중증장애인인 아빠와 사는 영탁이는 아빠의 권유로 탁구를 합니다.하지만 초등학생인 영탁이는 탁구보다는 TV개그프로나 게임방에서 게임을 더 좋아합니다.탁구장에서 1년에 한번 열리는 탁구대회는 비장애인과 장애인 남녀노소 상관없이 대진표를 뽑아 정당하고 값진 경기를 펼칩니다.영탁이는 아빠가 수동휠체어를 타는걸 보고 전동휠체어를 타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편한것에 익숙해지면 쓰지않는 근육이 퇴화된다고 하시며... "힘들어도 이겨내야 사는거야"라는 말을 합니다.영탁이 아빠는 영탁이에게 쉽게사는 삶보다 땀흘리며 힘들지만 삶의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가르쳐주고 싶었나봅니다.탁구장에 나이 많은 할아버지의 등장과 또 영탁이와의 탁구시합..그리고 영탁이가 아빠에게 수전동휠체어를 사드리고 싶어하는 맘을 알고 돌아가실때 유언으로 영탁이에게 휠체어 살돈을 남기기도 합니다.주인공인 영탁이와 아빠 할아버지와의 대화에 순간순간 입가에 미소도 나오고 시합장면에선 마치 같이 경기하는듯 흥미진진하기도 합니다.더불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차별이 아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따뜻하고 훈훈합니다.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감동을 나누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