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안 된다."피오나가 머리를 짚었다."조만간 진짜로 그놈의 흙, 뿌려 버릴 거예요........."
1권에서 거침없고 시원했던 여주가 왜 뒷골목 시정잡배같이 보이는지 참 안타깝다. 악인이 힘을 못써서 인지 악인이 강렬하지 않아서 인지 암튼 칼같은 성격은 좋은데 여지를 주지 않을꺼면 댓가를 주던지 친구라는 단어로 너무 이용하며 부려 먹는게 상도덕없다.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모든 순간이 완벽하게 흘러가는 무도회 같은 건, 내 인생에는본디 없었을 일이거든요.그런데 지금은 조금도 불안하지 않아. 당신이 절대 날 놓칠 리 없으니까.
짧지만 간지러운 설레임이 느껴져요. 친구에서 연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남주시점으로 많이 표현되어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