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가 뭔지 검색하고 시작했다. 비엘을 소재로 한 책에서 주로 쓰이는 소재를 남녀로맨스 소설에 어떻게 녹였는가 궁금했다. 서로 모르게 하는 짝사랑은 일련의 흐름대로 찌통 수반하고 한쪽이 늦게 깨닫는 탓에 아웅다웅 상처주고 받고 뭐 그러다가 매달리고 고백하는 흐름의 전형적인 줄거리에 오메가버스가 첨가되었다. 새롭지만 익숙하고 인상깊게 남는게 없지만 무난한 이야기.
"가시 돋친 말은 매일 듣는다고 해서 아프지 않게되는 게 아니에요. 그냥 좀, 잘 참게 되는 거지""똑같이 아파요, 한결같이 밉고,
"경의지. 어떻게든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존경받아 마땅해. 그게 삶을 목적으로하는 저 아이든, 아니면 권력을 목적으로 하는 귀족이든.""그런 것치고는 지나치게 하찮은데.""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어. 하찮은 사람만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