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해터가 소윤을 푹 감싸 안았다. 타인과의 접촉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다운 어딘지 투박한 동작이었다. 이번에는 그녀도 거부하지 않았다. 유칼립투스의서늘하고 조금 달콤한 향기가 그녀의 마음을 가라앉혀 주었다. - P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