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 톤의 책 표지가 너무 예뻐서 보게 된 책. 생각보다 종교적인 내용이어서 처음에는 거리감이 있었는데 읽다보 저자 특유의 따뜻한 시선이 마음에 와닿았다. 중간중간에 삽입된 아이들의 사진과 문구가 소박하면서도 신선한 충격을 준다. 단순한 에세이가 아닌 소설책을 보는 것처럼 진한 감동이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