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손을 내밀 때
이지환 지음 / 영언문화사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이라는 분들이 많지만,오히려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에서 탈피한 듯한 생각이 들었다.대부분 여주인공들이 사랑에 연연하는 모습에 반해 이소설은 첫사랑에 목메는 남자주인공으로 부터 시작한다. 첫사랑을 의붓 누나로 부터 시작해 그사랑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에 10년을 가슴 아파하며 그녀를 세상의 질타로 부터 지키기 위해 다른 여자와 결혼까지 감행하는 그.....

누이를 위해 한 결혼이 오히려 누이와의 관계로 황패해 질대로 황패해진 그의 가슴을 움직일 줄은 몰랐다.첫사랑은 그에게 아픔 그 자체라면 무이라는 여성을 통해 느낀 감정은 사랑의 기쁨이었다. 그가 세상을 향해 미소 지을 수 있고,누군가와 함께 행복하고 싶다는 욕망을 갖게한 그녀..이제 자신과 그녀 무이를 위해 결단을 내리려 한다..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사랑을 할때, 상대방에게 아픔으로 다가오는 사랑이라면 참 슬프리라 생각된다. 날 생각 할때 기쁨이고 희망이고 행복이여야 정말 사랑 아닐까? 물론 드라마나 영화, 소설이 가슴 아픈 소재를 많이들 선택 하지만///////그런 의미에서 무이라는 여성이 더 특별해 보이고 사랑스러웠다..나도 언젠가 그런 사랑이 되기를 혹은 그렁 사랑을 찾기를 희망하며 다음작품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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