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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책을 많이 읽다보니 ..
이제는 그 책의 제목이나 내용뿐 아니라 글쓴이의 마음을 진정 읽고 이해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난 이책을 읽기전 글쓴이 박웅현씨를 참 좋아햇다.
그 이유는 진정 ..진심으로 그의 마음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이책은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라는 부제가 있다.
나도 세상을 살면서 누구보다 인생을 대하는 나 스스로의 자세와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어찌보면 이책은 정말 내가 하고싶었던 이야기를 모두다 말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며 다시 상기해보고 느끼고 지속적인 피드백 과정을 거치면서 비로소 그책은
완연히 내것이 되어간다.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책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에 정답이란 없다.
단지, 우리가 한평생을 길게 또는 짧게 살면서 과연 무엇으로 사는가? 왜 사는가? 란
철학적 질문을 스스로에게 끝없이 할 것이다.
저자는 그에 대해서 아주 부드러운 감성으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물질이 전부가 되어버린 자본주의 사회속에서 우리가 되찾아야할 우리의 삶의 자세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정보가 홍수처럼 흐르고 오직 개발과 발전만을 위한 책들도 넘쳐난다.
하지만, 스승이 없는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붓다의 가르침 같은 힐링이 되는 내 마음을 되짚어 보는 책은 많지 않다.
다시금 인문주의가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 21세기 길목에서
우리는 내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절실하다!
그런의미에서 이책은 진정
여덟단어 뿐.. 아니라 더 큰.. 더 많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