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슬러 - The Wres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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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영광을 생각할수록 현실은 점점 더 우울해지는 은퇴한 퇴물 레슬러와 함께 돌아온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최신작이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영화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이렇게 

우울하다. <더 레슬러>는 '랜디'라고하는 은퇴한 레슬러의 이야기를 리얼한 영상 속에서 풀어 

가는 매우 절재된 영화이다. 가슴 속에서는 끊임없이 '나 돌아갈래'를 외치고 있는듯 절재된 미키 

루크의 연기는 실존 주인공 '랜디'의 아픔이 무엇인지 아는 그였기에 자신과 똑같은 아픔을 겪은 

'랜디'라는 인물을 통하여 자신의 아픔을 연기한다. 영화의 스토리는 약간은 진부하지만 그속에서 

보여지는 배우들의 연기와 절재된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묵묵히 끌고가는 감독의 연출로 수작 

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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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 Goodfella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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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드라이버><성난 황소>등으로 젊은시절 야성적인 연출로 세계영화계에 각인 되었던 감독 

마틴 스콜세지의 1990년 작품으로 마피아의 내부세계를 매우 스피디한 영상으로 담아내었고

한 인간의 굴곡진 삶을 영화한편에 완벽하게 압축하여 구현 하므로써 그 구성과 편집이 으뜸인  

영화이다. 고전적인 마피아 영화의 분위기를 버리고 현대적인 영상으로 담아내면서 매우 경쾌한  

분위기를 느끼며 한명의 마피아에 삶을 완벽하게 관찰 할 수 있는 마틴 스콜세지의 수작이다. 

실제로도 좋은 친구들인 마틴 스콜세지와 로버트 드 니로, 조 페시가 펼치는 <좋은 친구들>의  

경쾌한 영상을 관찰하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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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몽키즈 - Twelve Monkey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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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를 연출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축한 테리 길리엄 감독의 1995년 작품이다. 

정체 모를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가 멸망하고 소수의 생존자들 마저도 지하로 들어가게 된 미래세 

계에서 바이러스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하여 한남자를 과거로 보내어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12몽키즈>는 굉장히 철학적인 주제를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알찬 캐릭터들로 풀어내고 있는데 

한국영화 <살인의추억>의 두형사와 같이 후반부에 주인공들의 심리가 뒤바뀜으로써 클라이막스 

에 다다르며 의미심장한 종결을 맺는 영화이다. 일반적인 SF영화들이 미래세계를 배경으로만  

차용하여 그안에서 현실의 문제점들을 다룬다면 <12몽키즈>는 현실의 문제보다는 차원에 대한 

철학적 내용을 고찰하는 것에 중점을 둠으로써 다른 SF영화와 차별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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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Pride & Prejudic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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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영화 <어톤먼트>를 연출 한 조 라이트 감독의 전작이다. 

제인 오스틴의 동명원작소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스크린에 옮긴 영화 <오만과 편견>은 원작의 

사랑과 오해라는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풍성한 이미지들로 꽉 채운 세련된 영화이다. 

영화는 사랑이라는 화두를 둘러싼 '오만'과 '편견'이라는 함정을 재치 있게 걷어내므로써  

사랑이라는 화두에 한발짝 더 가까이 설 수 있게 해준다. 사랑을 둘러싼 오만과편견이라는 스토리 

는 진부하기도 하지만 또한 시대를 넘어서 최고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 

된다. 오만한 남자와 편견에 빠진 여자가 이루어내는 사랑이야기가 언제봐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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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E - W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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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아서>의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에니메이션영화이자 최고의 에니메이션들을 선보여온 

디즈니와 픽사에 또한번의 합작 작품이다. 기본 줄거리는 인간들이 오염시켜 놓고 떠나버린 지구 

에 홀로남아 폐기물을 처리하며 시간을 보내던 '월e' 앞에 '이브'라는 이성의 로봇이 지구 탐사를 

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월e'의 로맨스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너무나도 인간적인 '월e'라 

는 로봇과 기계적으로 변해버린 인간들의 이야기에 재미난 로봇들의 이야기를 섞어내어 유쾌한  

모험영화 한편을 만들어 내었다. '월e' 때문에 갖은 고초를 다 겪은 불쌍한 로봇 '번e'편도 번외편 

으로 나와 있으니 아주 풍성하게 <월e>를 감상 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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