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 Rosetta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영화 <프로메제><더 차일드><로나의 침묵>으로 유명한 벨기에의 거장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두명의 다르덴형제의 1999년도 작품으로 다르덴형제의 다른 작품들과 같이 다큐멘터리적 

인 연출로 '로제타'라고 하는 소녀에 밑바닥에서의 끊기 있는 삶을 깊은 통찰과 리얼리티로  

그려내었다. 가혹한 상황설정 속에서 '로제타'를 연기하는 배우의 엄청난 연기와 그 연기를 그려 

내는 섬세한 다르덴형제의 연출까지 너무나도 완벽에 가까운 영화이다. 

'로제타'라는 소녀를 처음부터 끝까지 묵묵히 바라 보기만 하는 화면속에 관객이 한 소녀의 전체적

삶을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 Vicky Cristina Barcelona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우디 알렌이 만들어 낸 최근작으로써 파격적인 소재를 풍성한 영상과 심리를 잡아내는 날카로운 

연출로 매력을 듬뿍 담아내었다. 한명의 남자와 3명의 여자들이 벌이는 이야기가 다른 로맨스  

영화들과는 달리 파격적으로 전개되며 그 파격적임에 관객들의 평가가 나뉘어질 것 같다. 

비키와 크리스티나가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오면서 시작되는 이 코미디 영화는 사랑에 대처하는 

입장들이 서로 다른 4명의 캐릭터들이 벌이는 유쾌한 소동을 약간은 에로틱 하며 캐릭터들 하나 

하나에 공감을 불어넣을 수 있게 배려된 연출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원제는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로써 미묘한 리듬감도 느낄수 있는 상당히 호감가는 제목 

을 이상하게 바꾸어 놓은 국내배급사가 이해가 안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The Bird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영화 <싸이코><현기증><이창><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등 그야말로 걸작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들을 만들어낸 스릴러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1963년작이다.  

영화 <새>는 갑작스러운 새들의 공격에 나약한 인간들의 모습을 예의 그 공포스러운 연출로 구성 

한 히치콕의 수많은 걸작들 중 한편이다. 이 영화는 히치콕의 또 다른 걸작 <이창>에서와 같이 

오리지널 스코어의 사용을 최대한 배제하며 새들의 음산하고 우울한 울음소리만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조장하여 히치콕 최고의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잔 다르크 - The Messenger: The Story Of Joan Of Arc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지금으로는 백년전쟁의 영웅이자 성녀로 추앙받고 있는 잔다르크의 활동당시를 그린 영화로써

수 많은 잔다르크에 관한 영화들 중 프랑스의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한 잔다르크 영화이다. 

누구나 알고 있듯 잔다르크는 프랑스의 농가에서 태어난 문맹 소녀로써 신적 존재로부터 계시를 

받아 영국군에 대항하여 프랑스 군대의 사기를 높여 여러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샤를 7세가 즉위 

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후에 정치적 계략으로 인하여 영국에서 이단자로 재판을 받은 후 화형 

당하고 그뒤 500년 후에 성녀로 추앙 된다. 이 영화에서는 화형을 당하는 시점에서 영화를 종결  

짖는다. 영화는 초반부의 계시를 받은 잔다르크의 활약상과 후반부의 미스테리한 존재 더스틴  

호프만과의 논쟁으로 나뉘어지는데 영화적 내용을 떠나서 자기확신을 현실로 일궈낸 잔다르크가 

멋질 다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친구 - Frien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부산' 곽경택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각색하여 스크린에 옮긴 노스탤지어 

느와르 영화이다. 20년간의 네명의친구 이야기를 완벽하게 편집하여 영화를 구성 하였는데 기본 

적인 줄거리는 부산을 무대로 서로 다른 폭력조직에 몸 담는 두명에 친구의 대립구도와 다른  

두친구들의 이야기를 걸죽한 부산사투리를 사용하여 흥미롭게 풀어낸다. 80년대를 구현하기 위해 

하나하나 정성을 드린 손길도 느껴지면서 완벽한 노스탤지어 느와르의 세계를 만들어 내었다.

곽경택 감독의 최고작품으로 <친구>를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곽경택 감독이 아쉬 

울 다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