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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흑역사 - 인간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
톰 필립스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이자 언론인 저자는 진실의 흑역사에 대해서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p31
거짓말쟁이는 진실에 아주 관심이 많다. 항해사가 빙산에 관심이 많은 것과 마찬가지다. 일단 진실이 어디에 있는지 그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 용의주도하고 정밀하게 회피할 수 있다.
반면 개소리꾼에겐 진실이 하나도 중요치 않다. 맞든 틀리든 상관없다.
P235
인간의 심리란 참 묘해서 뭔가 쉽게 속아 넘어갈뿐더러,
심지어 자기 자신을 속여 신체적 변화를 일으키기 까지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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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사기 행각에 대한 글을 읽었을땐 ,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생각보다 사기행각을 맹신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것 ,그리고 현재에도
의사들의 사기행각이 이루어지고 있는것을 떠올리니 답답했다
p269
'가짜뉴스'담론의 제일 우려스러운 점은 사람들이 가짜 뉴스를 믿는다는 점이 아니라, 진짜 뉴스도 믿지 않게 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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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가 판치는 요즘세상에,,무조건 뉴스는 한번 의심을 해야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그런점에서 '진실의 흑역사' 를 읽고,
진실과 거짓에 대한 안목이 조금이나 생기길 하는 마음에서 이책을 강추하고 싶다. (이책은 윌북으로 부터 제공받은 책으로 서평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