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에서 이어진 달달한 내용이 좋았습니다. 역시 외전은 이런 맛에 읽는 거죠!
오래간만에 잘 쓰인 동양물을 읽었다. 기승전결이 분명하고 무엇보다 글이 정갈하다. 인물들도 다 개성있고 좋았다.
석유국 왕자님 재벌 설정은 예전 일본 작품들에서 인기있게 쓰이던 캐릭터 설정이었는데 요즘엔 거의 없다. 그런데 이 책이 그런 설정을 가진 캐릭터를 그려서 오랜만에 즐겁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