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국 왕자님 재벌 설정은 예전 일본 작품들에서 인기있게 쓰이던 캐릭터 설정이었는데 요즘엔 거의 없다. 그런데 이 책이 그런 설정을 가진 캐릭터를 그려서 오랜만에 즐겁게 읽었다.
캐릭터 설정이 독특해서 웃기고 재미있었다. 톡톡 튀는 캐릭터들을 따라가다보니 벌써 이야기가 끝나 있어서 아쉬웠다.
솔직히 1부에서 끝나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3부까지 와서 신기하다. 개인적으로는 1부에서 끝났으면 정말 독특한 알오버스 작품으로 기억에 남았을건데 연재가 계속 되어서 여운이 점점 깨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