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물을 좋아하는데 특히나 시골 마을에서의 잔잔하고 충실한 하루하루를 담은 작품들을 좋아해서 이 작품도 즐겁게 읽었다. 하루카와 켄타로 그리고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이 진정한 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현실에서는 남자만 득시글한 F1 업계인데 소설에서는 수석 엔지니어 여자 주인공이라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두사람의 대사도 통통 튀고, 짧아서 가볍지만 유치하다는 느낌은 안 들게 잘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