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이반일리치의 죽음 펭귄클래식 29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은정 옮김, 앤서니 브릭스 서문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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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유한 농부의 개간지에 정착해 지금까지 살고 있다. 그는 주인집 채소밭에서 일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픈 사람들을 돌보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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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반 일리치는 파멸의 끝자락에 매달려 자신을 이해하고 가엾게 여겨주는 사람 하나 없이 외롭게 살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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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림자 여행 [체험판] - 내가 꿈꾸는 강인함
정여울 글.사진, 이승원 사진 / 추수밭(청림출판)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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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여행은 영혼의 비상식량이다. 잠, 영화, 산책 등 온갖 자기 위로의 약효가 떨어질 때도, 여행의 추억만은 변함없이 약효를 발휘한다. 여행지를 기념하는 물건들을 볼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고, 때로는 스스로에게 핀잔을 주기도 한다. "그땐 정말 행복했는데, 지금은 왜 이러고 있을까." 장소 자체의 아름다움도 크겠지만, 여행하는 동안 삼무三無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기 때문이 아닐까. 노동하지 않고, 인터넷 서핑을 하지 않고,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것. 이 세 가지 무위無爲야말로 여행에 서린 원초적인 구원의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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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잠시만 어깨를 빌려줘 - 이용한 여행에세이 1996-2012
이용한 지음 / 상상출판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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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다 보면 느낄 수가 있다. 부탄에서는 부탄만의 고유한 시간이 존재하고, 미얀마에서는 미얀마만의 고유한 시간이 존재한다. 아프리카에 가면 아프리카의 시간에 자신의 시계를 맞출 필요가 있다. 서울의 시간을 그곳에 가져갈 이유가 없으며, 서울의 시간은 서울에 있어야 어울린다.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인생은 충분히 짧다. 느리게 간다고 뒤처지는 게 아니다. 속도를 늦추면 빨라서 놓치는 많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애당초 그들은 바깥 세계와 경쟁할 마음조차 없다. 경쟁에서 이기고 싶은 욕심은 더더욱 없다.   설령 뒤처진다고 해서 그것이 나쁜 것도 아니다. 뒤처진다는 건 경쟁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경쟁하지 않으면 다툴 이유도 없다. 다투지 않으면 평화롭고, 평화는 마음의 고요를 가져오는 법이다. 만일 현대문명의 혜택과 소비를 누리지 못한다고 불행하거나 비참하다고 말한다면, 이른바 선진국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야 옳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TV와 컴퓨터, 휴대폰, 자동차와 비행기, 전기와 도시가스가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PS. "세계의 절반은 너무 많이 생산해서 가난하고 나머지 절반은 너무 적게 소비해서 가난하다." - 버트런드 러셀, <런던통신 1931-1935>. 너무 적게 소비해서 가난한 것을 비난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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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곰돌이 푸 시리즈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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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글귀들

한없이 깊이 파고드는태도도 필요해요.
누구에게나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그 일에 대해서만큼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깊이 생각해보세요. 그 일을 꼭 해내야겠다는 의욕이 마구 생길 거예요.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편하기는 하지만사람들이 말하는 상식이나 지금까지 이어져온관습대로 사는 것이 편하기는 하겠지만, 그런삶이 정말 만족스러울까요? 그 삶에 ‘내‘가 있을까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과거의 나를 버리세요.

나중을 위해힘을 아껴두세요.
무슨 일이든 한번은 기회가 반드시 옵니다.
그날을 위해 에너지를 아껴두세요.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않으면성장할 수 없어요.
능력이 너무 뛰어나 도저히 그 사람을 따라잡을수 없어서 질투하고 미워한 적이 있나요? 그런마음을 버리고 그 사람을 마음 깊이 인정할 때 우리는 다음을 향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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