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만에 완독해버릴만큼 흡입력 있고 강렬한 소설이었다. 사랑에 관한 진하고 울림있는 글이었다. 구와 담이의 서로룰 향한 사랑, 담이와 이모의 사랑. 마지막으러 갈수록 그 삶의 비통함 속에서도 서로를 향해 끝까지 희밍을 가지고 사랑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 구의 증명은 구가 담이를 담이가 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증명하고있다. 혼자 남겨진 담이는 끝까지 살아가기를. 천년이 넘도록.
- 새벽운동하기- 시집읽기- 물건을 팔아보기- 엄마랑 맛집가기, 여행가기- 힘든 시절일수록 삶을 꼭 끌어안기- 다양한 사람 만나기- 지각하지 않기- 예술을 사랑하기- 가끔 만나는 사람들 특별히 잘해주기- 한달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 기록하기- 일을 즐겨라- 나이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사람은 다음과 같은 세 종류로 나눠진다. 하나는 하느님을 섬기는사람들이며, 그들은 지혜롭고 행복하다. 또 하나는 하느님을 찾지도 않고 찾을 생각도 없는 사람들인데, 그들은 어리석고 불행하다. 나머지는 아직 하느님을 찾아내지는 못했지만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로, 이들은 지혜롭지만 아직 불행하다.- 파스칼 - P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