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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대체투자 공부
김대중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8월
평점 :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로 여러 재테크에 대해 발만 담그는 중이다.
2017년 비트코인.. 2018년 한국 테마주.. 2019년 휴식.. 2020년 미국주식..
여러번 한강뷰의 기회도 있었고, 한강물의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시드가 많은 사람들의 얘기. 나는 시드가 적었기에 모두 해당하지 않았다. 아쉽기도하고 다행이기도하다.
2017년부터 소규모자본으로 공부를 시작했으니 이제 슬슬 예금과 적금을 깨서 진짜 투자를 해보려 한다.
그렇기에 더더욱 신중히 공부하고 투자를 하려던 찰나!
재테크라곤 주식, 부동산밖에 모르는 나에게 다른 종목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이 주었다.
평소 책을 금방 읽는 편인데, 수학과 친하지 않기도 하고 한 문장 한 문장 집중해서 읽다보니 책의 마지막장을 덮는 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은이의 역력만 봐도 대단한 사람임을 알 수 있고, 믿음이 갔다. 이 책은 나처럼 주식, 채권, 부동산밖에 모르고 그것 또한 수박 겉핥기 수준의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 주식이란, 채권이란, 또 다른 대체투자 수단이란 것에 대해 딱 정확한 지식을 심어주는 책이다. 또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는 책이기에 어려운 내용임에도 쉽게 풀어주고 전문용어를 최대한 줄여 사용하는 친절함까지 있다. 대신 아주 심도 깊은 수준의 설명은 없다. 만약 그랬다면 중도 하차 했을 수도 있을텐데, 여러 많은 대체투자에 대해 관심이 갈 정도까지의 정보만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본인이 관심가는 파트에 대해 이제 추가적인 공부를 하면 되는 입문서.
글쓴이 또한 확실하게, 대체투자에 대해 소개하는 입문서로 '간을 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책이라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세부적인 내용은 나또한 설명을 잘 하는 단계는 아니기에 책을 한번 읽어보길 바라며 간략하게 설명하면
주식, 채권의 기본 정의와 큰 틀.
주식에서 펀드, ETF, 선물, 옵션, 스왑 등의 파생상품에 대한 기본 정보.
채권의 종류.
부동산투자와 리츠
이외 p2p, 암호화폐, 금 등의 여러 대체투자에 대해 다루는 내용이 있다.
기본적인 지식을 쌓기에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