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금 써야 돼서 샀는데 갓성비 작품이네요. 짧고 굵은 작품ㅎㅎ 공은 또라이에요. 비엘이라는 장르적 허용이 필요한ㅎㅎ 그치만 우리 더한 것도 많이 봤잖아요. 제가 또 어쩔 수 없이 또라이을 좋아하고야 마는 인간이라… 재밌었어요. 수는 키도 작고 성격이 좀 못나서 제 스타일은 아닌데 그래도 나름 귀엽게 표현되어 괜찮았습니다.
별 생각 없이 피식거리며 읽는 게 최대 매력이에요. 요새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심한지 피폐한 거 보면 몸이 다 아파서ㅎㅎ 무엇보다 마야가 너무 귀여워요. 멍청한 것도 머리 나쁜 것도 취향입니다.ㅋㅋ 하루씨가 변태긴한데… 이 장르에서는 특별한 것도 아니라서 이미 썩은 머리로 재밌게 봤습니다. 다음권에서는 관계가 좀 더 진전되겠죠? 얼른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