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맘의 한 그릇 유아식 -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영양 만점 레시피 100
시니맘(박지혜) 지음 / 경향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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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는 16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래머이다. 첫째 시니가 이유식을 잘 먹지 않아 유아식은 잘 먹이고 싶은 마음에 쉽고 맛있는 완밥 레시피들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올해 초 엄마가 되고 아기를 키우면서 잘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맙고 기특한지 그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완밥 레시피들만 모아뒀다고 하길래 더욱 믿음이 가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우리 아기는 현재 8개월로 이유식을 먹고 있는데 곧 있으면 돌이 지나고 유아식을 시작해야 한다.

평소 요리에 1도 관심 없고 요똥인 내가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주고 있는데 유아식은 조금 걱정돼서 최근에 유아식 전에 연습겸 매일 요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한 그릇 유아식으로 간편하면서도 맛있고 영양가 있는 덮밥, 볶음밥, 밥전, 주먹밥, 비빔밥, 리조또, 죽, 면요리, 간식 등 여러 가지 레시피가 담겨 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주 재료별 요리 목록표가 있는데 한눈에 볼 수 있어 냉파하기에 좋을 거 같다.

마지막 장에도 주 재료별 찾아보기의 색인도 포함되어 있다.

책에는 시니맘의 tip들과 개월수에 따른 적정 배식량, 양념 및 재료, 유아식 도구, 재료 써는 법, 계랑법이 나와있는데 유아식 시작 전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나처럼 막막한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인 것 같다.

책에 나와있는 레시피를 조금 응용해서 직접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


리조또라고 하면 요리하기 성가시고 어려울 것 같지만 책에 자세한 설명과 그림까지 나와있어서 다음번에 꼭 도전해 봐야겠다.

시니맘의 한 그릇 유아식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의 책이다.

이 책만 있다면 더 이상 요리가 두렵지 않다.ㅋㅋㅋㅋㅋㅋㅋ

유아식은 물론 간 만 추가한다면 엄마, 아빠 식사로도 충분한 요리들의 레시피 100개로 초록창을 따로 검색할 필요가 없다.

요똥인 내가 벌써부터 유아식 만드는 날만이 기다려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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