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발레리아 도캄포 그림,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글, 이정아 옮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작 / 우리동네책공장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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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태어난 비행기 조종사이자 작가인 생텍쥐페리의 명작<어린왕자>를 읽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필독서인 어린왕자는 초등학교 이후, 오랜만에 읽게 되었는데요.

1943년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작품으로

이번에 좋은 기회로 그림이 삽입되어 있는 동화책을 읽어 봤습니다.


책의 그림은 ‘발레리아 도캄포’가 그렸으며, 이 책은 현대적이면서 클래식한 그림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보여 준 작품입니다.


작가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완성했다고 해요.

비행 중 사하라 사막 위를 날다가 비행기가 고장 나 거기서 어린왕자를 만나게 되죠.

그리고 어린 왕자는 여러 별을 여행합니다.


왕의 별,

허영심이 많은 별,

술주정뱅이 별,

사업가 별,

가로등 지기 별,

지리학자 별,

그리고 마지막인 지구.

어린왕자는 우주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장미를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이곳 정원에는 어린 왕자의 장미꽃과 똑같은 오만 송이의 장미꽃이 피어 있는 걸 알고 슬퍼합니다.

때 마침 여우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여우를 통해 길들여진다는 것을 알게 된 어린왕자는

자신이 살던 그 별의 장미 한송이에게 정성을 들였던 시간 동안 자신이 길들여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그리고 다시 장미꽃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명대사)

“길들인다는 게 무슨 뜻인데?”

“관계를 맺는 것을 뜻하지.

네가 날 길들인다면 우린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거야.

나에게 너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되고,

너에게 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되는 거지.”

“만약에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영원히 책임감을 가져야 해.

그래서 너는 네 장미꽃을 책임져야 하는 거야.”

“비밀을 말해 줄게.

마음으로 봐야 진심으로 볼 수 있어.

정말 중요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거든.”


어린 시절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르게 다가오는 책으로 새로운 감동을 주는 책입니다.

소장 했다가 훗날 태어날 아이와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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