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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실전매매법
오명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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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OT 분석으로 서평 남겨 보기 **

** S **

1) 주린이도 술술 읽는 주식 매매의 모든 것 : 문체가 쉽고 용이하게 쓰여져서 읽기 수월 하며 저자의 말처럼 “철저하게 초보투자자들과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집필되었다” 말 처럼 친근하다

2) 학습목표 설정 제시와 그와 관련 설명

3) 보너스: chapter 3 의 마지막 단락에서 2021년 주목해야 할 투자 섹터 7선 제시 !

** W **

이 책은 세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기술적 분석이라고 하는 차트분석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두번째 장은 멘탈 관리, 세번째 장은 주식 초보투자자를 위한 돈 되는 알짜 정보들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차트 분석을 하는 장이 제법 길다. 주식고수들이나 차트 분석을 어느 정도 안다면 그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점은 다소 아쉽다.

** O **

올해 초 COVID-19 으로 인하여, 주식 시장 폭락으로 인해 혼란이 생기기도 하고, 빠른 주가 회복 과정에서 엄청난 수익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동학개미 군단이 (?) 주목을 받았다. 많은 주식책들이 있지만 나와 같은 주린이들에게 있어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다고 본다.

** T **

주식장이 내년 2021년까지 좋을 거라는..(반도체 시황) 말들이 기사에서 많이 보인다. 많은 주식책들이 발간되고 있고 앞으로도 발간될 것이다. 그 가운데 이 책은 요즘 마케팅 기법에 의거해 철저히 주린이를 겨냥 해 봐야 할 듯 하다.

인기 주식은 빠르게 상승한다.

그라나 희망과 허공만이 높은 주가를 지탱해 주기 때문에

상승할 때처럼 빠르게 떨어진다.

기민하게 처분하지 못하면 이익은 손실로 둔갑한다.

[[ 피터린치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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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교수의 인생 경제학 - 투자와 지불의 법칙
스콧 갤러웨이 지음, 박수성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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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랫폼 제국의 미래>> 교수의 저서

2. 요즘의 화두 <<주식>>

3. 경제

세가지 keyword 로 해서 이 책을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에 집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주식이나 경제서적이 아니고, 더군다나 '플랫폼 제국의 미래' 를 읽었던 나로서는

그런류의 책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어쩌면 혼돈의 연말로 들어 가는 이 시점. (기나긴 상승장의 피로감 & 각종 세제를 둘러싼 이슈 & 미국 대선 ..)

그리고 내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해야 할 시간들.

이 책이 도움이 될 듯 하다.

책은

Part 1. 인생경제학

- 스트레스에 투자하라

- 성공의 기회가 넘치는 곳으로 가라

- 남은 인생을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

Part 2. 성공을 위해 지불할 것

- 재능보다 갈망이 더 큰 자산이다

- 젊어서의 패기는 어리광이다

- 방구석 어른에 머물지 마라

...

- 쉬운일부터 제대로 해라

- 나의 가치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자네가 마크 저커버그는 아니지 않나? (매우 재밌는 에피소드 ㅋㅋ)

...

-똘똘한 직원이 아니라면 스스로를 고용하라

Part 3. 관계에 투자할것

- 1+1>2

- 당신의 첫집은 중요하지 않다

- 인생의 마지막에 대처하는 법

....

Part 4. 인생의 행복을 누릴것

- 건강을 지켜라

- 울어라

- 조화로운 인생의 아름다움

- 현재에 집중하라

- 나쁜놈이 되지 않기

- 중독적인 삶과 기쁨이 되는 것들

목차를 보면 궁극적으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다.

뚜벅뚜벅 인생을 걷다보면, 나이가 마흔에 접어들게 되고 ...

인생에서 절반정도 목표에 닿았구나 생각이 들때 쯤..

결국엔 나의 몸과 정신이 젊을 때와 달라짐을 느끼게 되고

건강에 이상 신호들이 감지되고

주변에 친척이나 지인들의 비보들이 들려 올 때쯤....

서럽게도 .. 눈물 나게도 인생의 행복이란 식상하긴 하지만 다들 그렇게 이야기한 인생의 목표를 다시 점검하게

되는 듯 하다. 요즘의 나와 같이...

그래서 이 책은 충분히 동기 부여뿐 아니라 공감을 하면서 쉽게 읽어지나 (경영에 특화된 교수라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문체가 인상적) 결코 쉬운 주제는 아님을 알게 된다.

인생도 투자다 ! 마흔을 앞둔 나로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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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머니 커넥션 - 마지막 남은 성공투자의 나라 북한에 파고드는 중국의 치밀한 전략
이벌찬 지음 / 책들의정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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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가 매우 인상적이었던 책이다.

유엔무역개발회의 UNCTAD 가 1월 16일 발간한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2020’ 에서는 북한의 2019년 경제 성장률을 1.8% 롤 추정했다. 이러한 사실들은 북한이 제재 속에서 생존의 길을 찾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안보리가 결의한 총 11건의 대북제재 하에서도 어떻게 그런 성장률을 보일 수 있었을까?

결국 답은 중국이었다. 중국이 북한에 돈줄을 대고 있었다.

중국이 북한에 투자하는 이유는 명백했다. 순망치한 상부상조. 한반도 비핵화도 중요하지만 북한의 체제 유지가 우선이고, 북한과 국겨을 맞댄 중국 도시들이 발전하려면 북중 경제 협력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제 아래와 같이 다섯줄로 요약되는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한 북한은 무너지지 않는다.

대 북제대 속에서도 북중 경제협력은 멈출 줄 모른다.

북중 경협이 확대될수록 미래의 남북 경협 공간은 줄어든다.

통일은 요원하지만 북한의 경제 개방은 가까운 미래이다.

한국은 다가올 북한 경제 개방에 투자해야 한다.

“구찌 북한 지점이 있는 것 아십니까?” (P.19)

“잘못 아신 것 아닙니까?”

“아닙니다. 구찌가 북한을 위해 멋들어지게 만든 공식 매장이 있지요. 북한 사람들이 매장 앞에 줄 서는 덕에 그 비싼 물건들이 기가 막히게 잘 팔립니다. 국제 사회가 제재를 가해 북한 자금줄을 꽁꽁 묶었다고 떠드는데 그 매장에 가보면 생각이 바뀔 겁니다. “

이 책을 들었던 것은 기존의 편협한 사회주의 국가인 북한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던 사실에 프롤로그 한 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자본주의 논리의 상징 구찌!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라는 의문으로 시작했었다.

더욱이 인상적인 사실은 북한의 대중무역 의존도가 95.7% 에 달하며 중국이 있는 한 북한의 붕괴론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특히 “만약 북한이 완전 개방된다면 5년 내 현재 중국 경제수준을 따라 잡을 것이므로 그 때 가서 연줄을 찾으면 늦다” 고 말하는 부분은 놀랍기도 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중국도 그랬다. 미국이 돈을 풀고 중국은 G2로 성장했다. 경제부 국이 되었다. 그런 중국이 이제 북한에 돈을 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북한도 중국의 자본으로 경제 개방의 그날이 가까운지도 모르겠다.

우리네도 왕서방으로 그렇게 무시했던 중국을 G2로 성장한 후 이제서야 다시 보는 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조급하게 요원한 통일 보다는 북한의 경제 개방을 바라보고 준비하는 자세를 갖는 편이 옳을 듯 하다.

짐 로저스의

아마도 정치적인 측면에서 북한의 위험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북한 사람들은 절박하게 경제 개발을 원하기 때문에 투자를 망칠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을 것"

"미국 등 다른 많은 나라보다 북한이 (투자처로서)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북한은 기회의 땅” 이라고 하는 그의 말이 더욱 와닿는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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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살림 -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이세미 지음 / 센세이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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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살림, 재미있으세요?

1장 버림을 놓아 버리다

※ 미니멀 라이프는 디자인도 아니고, 인테리어도 아니다. '절제'를 통해 행보과 만족을 찾는 생활방식이다. 진짜 미니멀 라이프를 하고 싶다면 우리의 무의식 속에 '절제'를 심어야 한다

2장 살림이 재미있어지는 4단계 방법

※ 살림살이를 바꿔야 하는 순간이 오면 항상 생각해 본다

'할머니였다면, 엄마 엿다면 어떤 것을 쓰셨을까?'

"내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이 커서 숭늉을 먹을 때 엄마의 맛이 떠올랐으면 좋겠다."

"나는 지금도 일이 아닌 살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있어 사림은 가장 즐겁고 흥미로운 것으로 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만큼 가치 있기에 어떤 직업과도 바꾸고 싶지 않다. 그때나 지금이나 난 같은 환경에 잇고,역시 지금도 '증명서' 한 장 떼어 줄 수 없으며 사람들이 볼때는 그저 '살림이나 하면서'살고 있지만 말이다.

2부 복고(retro)를 새롭게 (new) 즐기는 살림의 기술

3장 살림의 꽃, 부엌살림

하루 한 잔 커피 충전, 콜드브루와 코튼 필터

"커피를 마시며 최대한 쓰레기를 만들지 말자는 생각에 선택한 방법이 콜드브루이다. 집근처 카페에서 분쇄된 원두를 사서 콜드브루 메이커로 한번 내려두면 1주일 이상 먹을 수 있다. 가까운 곳에 단콜 카페를 만들어 두면 유리병을 갖고 가 원두를 살 수 있다. 일회용 종이 필터를 코튼 필터로 바꾸면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4장 깨끗해지는 즐거움, 욕실 살림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는 다회용 화장솜

"하루 동안 아침, 저녁 토너 사용 시에 한 장씩, 메이크업 지울 때 또 한장. 하루에 3장을 사용하던 화장솜을 다회용 화장솜으로 바꾸었다. ...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다회용 화장솜은 대나무 섬유와 유기농면 100%로 이루어져 있다."

5장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행동하는 살림력

3부 아날로그 살림, 삶의 질이 달라지다

6장 돈이 모이는 경제 살림

7장 아날로그 살림이 나와 살림을 살리다

※ 어쩌다 보니 환경운동가

WHO: 저자 및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구인 누구든지

WHERE: 내가 먹고 마시고 자는 기본적인 집에서 (그집이 반지하 단칸방 월세든 비싼 강남이든)

WHAT: 살림을 산다.

HOW: 단순 미니멀라이프 (버리고 비우기) 가 아니라 간결과 절제 및 유지를 통해서

WHY: 조금의 불편함을 누리며 자연과 사람에게 이로운 발전을 같이 이루어 가기.

실천을 하다보니 환경운동가 ^^

재생 종이의 편안함과 부드러운 문체로 따스함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던 책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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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슈퍼파워 - 중국, 실리콘밸리 그리고 새로운 세계 질서
리카이푸 지음, 박세정 외 옮김 / 이콘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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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리카이푸)

저자는 대만 태생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AI 연구자 · 기업가로 활동했으며, 그 내공을 알 수 있는 책이다. 기존의 책들이 AI 강국인 미국의 눈으로 쓰여진 것이 대다수이나 이 책은 AI 강국으로 떠오르는 중국의 입장으로 쓰여진 책이라 색다른 시각을 선사한다.

우리에겐 익숙한 이세돌 vs 알파고의 바둑 대결..

중국에선 바둑기사 커제 vs 알파고의 대결이 불을 지폈고, 여기서도 중국 정부의 대단한 힘이 발휘되어 (?) 대대적인 AI 육성 정책이 제공되어 그 꽃을 피웠다는 배경을 밝힌다.

그렇다면 여기서 중국은 AI 를 사회전반에 활용하려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가 ? 라는 의문이 들게 된다. 저자는 그 이유중 하나로 인프라 구축을 든다. 이미 infra 가 구축된 사회는 기존의 체계를 해체하면서까지 새로운 기술 진입이 어렵지만, infra 를 새로 깔아야하는 신흥국은 AI 적용한 인프라 구축이 용이한다는 것이다.

(결국 경제의 핫한 분야인 fintech 도 결이 같음을 다시 인지하게 된다. 우리나라 미국등은 신용카드가 익숙하나, 인도 중국의 신흥국들은 이를 건너뛰고 바로 “페이”문화로 바뀐 trend…)

결국 모두가 묻고자 하는것..

AI가 인간을 대체한다는 두려운 미래를 우리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 것인가?

AI 이야기의 결말을 예측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AI 이야기는 단순히 기계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을 내리고 스스로 운명을 만드는 자유의지를 가진 사람을 말하는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맞이할 AI 미래를 만들 사람은 우리이고, 거기에는 우리 스스로 내린 선택과 행동이 고스란히 담길 것이다. 」라는 저자의 서문의 한 귀절이 매우 의미 심장하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가진 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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