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읽은 후 책 제목을 이렇게 정한 이유가 궁금했어요. 하나, 시노바야시, 아사미가 죽은 그 밤이 용서받지 못한 밤이었을까요? 용서받지 못했다면 용서하는 대상은 누구인가요?
제가 본 일본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에는 대부분 신적인 존재가 등장했는데요. 신은 일본인들의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는 것 같아요. 책의 배경도 신사이고 이 신들에게 제사를 드리며 사건이 시작하지요. 만약 용서하는 대상이 <신>이라면 저자는 왜 책 끝에 "이 세상에 어떤 신도 없다."라고 결말을 지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