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가문의 쓴소리 - 이덕무 <사소절(士小節)>, 이 시대에 되살려야 할 선비의 작은 예절
조성기 지음 / 김영사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일단 옛글을 좋아해서 즐겨 찾아 읽는 편인데,

"양반 가문의 쓴소리"라는 책도 내가 좋아하는 이덕무의 글이기에 그냥 주저없이 사버렸다.

그러나 내용은 흠...조금 아쉬운 구석이 많아서 별 두 개만 줄 뿐이다.

1.편집이 말끔하지 못하다.내용이 풍부하지 못하고 원문 해석이 부족해서 내용이 뭉성뭉성 남는다.

2.원문을 충실하게 살려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정말 남는다.이게 뭐냐?

3.원문을 해석한 것인지 본인의 의견인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그리고 중구난방 들어간 본인의 의견이 많아 뜬금없어 보이기까지 한다.

암튼 내용이 풍부하지 못하고 흡인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쉬울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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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든남자 케라틴 실크프로테인 헤어팩 - 1000ml
소망화장품
평점 :
단종


헤어팩을 머리감을때마다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제품을 써봤는데요~

펜틴제품하고 비달사순 제품이 제일 좋았던 것같구요~

얼마전에 헹궈라는 이름없는 제품을 샀었는데.....정말 사지마세요~

꽃을 든 남자가 헹궈제품보다 조금 낫기는 하지만 양이 엄청 많아서 혼자 몇달동안 쓰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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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못말려 1
스즈키 유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소장가치 있는 만화책을 찾기란 어렵다. 웬지 책방에서 빌려보는 책이기에 선뜻 사기에 주저하게 되지만 유미꼬 스즈끼의 미녀시리즈는 정말 폭탄같은 만화다. 미녀는 괴로워를 읽으면서 정말 요절복통 허리까지 젖혀가며 웃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이 책도 주저없이 구입했다.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작가의 냄새가 여전히 묻어나기에 추천하고 싶다. 작가가 어떠냐고? 당근 책을 읽어보시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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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유혹 - 쇼핑의 역사와 문화에 얽힌 인간 욕망의 9가지 얼굴
토머스 하인 지음, 김종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3년 12월
평점 :
품절


요즘 이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쇼핑중독증이라는 중증 타이틀을 달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나봅니다. 특히 다리품을 팔던 시대를 벗어나 인터넷이나 텔레비젼의 홈쇼핑의 등장으로 더욱 쇼핑 영역이 넓어졌는데, 이때문에 쇼핑중독증이라고 부를 환자들이 자꾸만 늘어나나봅니다.

제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역시 제가 쇼핑을 넘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터넷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물건 한개씩 한개씩 주문하면서 인터넷을 통한 아이쇼핑이 습관화되어 지금은 매일 인터넷에 출퇴근하면서 아이쇼핑을 하고 필요한 물품 이상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어떨때는 하루중 6-7시간을 인터넷 쇼핑몰에 푹 빠져 눈을 만족시켜주어야 직성이 풀리고 매일매일 다음 날 배달된 물건이 어떤지 궁금함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다 속절없이 부가된 카드청구서에 놀라 나 자신을 크게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지? 그렇게 습관화된 쇼핑중독이 만성화되기 전에 어떻게 하면 될까 고민하던 중 읽게 된 책이 <쇼핑의 유혹>이라는 책입니다.

내가 하는 쇼핑이 무조건 잘못 된 것은 아니겠지 아니 나의 쇼핑생활을 만족시켜주는 그런 변명같은 책이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우선 나 자신을 대입시켜 글을 이해하면서 읽도록 노력했고 내가 가진 무엇이 옳지 않았는지 정말 시간 낭비에 불과햇는지 하나씩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얘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절대적으로 한번쯤 읽어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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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인디언의 방식으로 세상을 사는 법
류시화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눈이 내리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나요? 류시화씨는 어렸을대 밤 늦은 시각에 심부름을 가면서 아무도 없는 적막한 산길에서 눈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만약 눈 오리를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면 명상을 할 수 있는 소질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 류시화씨의 지구별 여행자를 읽으면서 명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하루 일상 명상을 습관화하려고 애씁니다.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하루의 명상은 생각보다 아주 큰 깨달음과 배움을 준다는 것을 전에는 전혀 몰랐고 아니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명상을 잊고 하루종일 우울할때는 지구별 여행자를 꺼내 반복해서 읽어보면서 유쾌하게 웃으면 속이 후련해집니다. 그래서 류시화씨의 책은 꼬박꼬박 구입해서 읽고 자주 꺼내 읽습니다.

이번에 출판된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라는 책 역시 책에 푹 빠져 아주 색다른 생각을 갖게 하는데....명상과 무관하지 하지 않습니다. 우선 책이 아주 많이 두껍지만 종이질이 아주 좋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인디언의 삶과 가치관에 대해 아주 쉽게 풀어놓은 글을 한줄한줄 읽다보면 다 읽고나면 웬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나의 삶을 인디언의 삶과 어떻게 견줄 수 있겠습니까만은 분명 마음에 한 가닥 생각꺼리를 진하게 남겨줍니다.

내용을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꼭~~~~~한번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세상에는 정말 아까운 책이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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