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눈 밖에 난 자들
성은영 지음 / 아마존의나비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순식간에 끝까지 읽게 되는 소설이다. 인물이나 설정들이 설득력 있고 추리소설의 형태를 가져와서 그런 것 같다. 현실을 생각하면 오히려 소설 속 이야기는 지나치지 않다. 많이들 읽고 각자 자기 입장에서 생각을 나누어도 좋을 책이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설을 꿈꾸다 - 소설 작법과 텍스트 읽기
조동선 지음 / 아마존의나비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감생심 소설 쓰기는 꿈도 못 꿔본 사람이지만 흥미롭고 좋았다. 일단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외면하기 쉽지 않은 표지! 소설 쓰기뿐 아니라 소설 읽기에 대한 가이드이기도 해서 일반독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꼭지마다 꼼꼼하고 알찬 소설 목록은 이 책의 최대 장점, 마치 선물과도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이 지켜주지 못한 아이들 - 조현병 환자의 아들들이 들려주는 열두 가지 이야기
수잔 L. 나티엘 지음, 이상훈 옮김 / 아마존의나비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현병 부모를 둔 아들들 얘기. 열두가정 모두 아주 낯설지는 않다는 점, 대개 가정의 불행은 형태를 달리하며 다음 세대로 이어지기 쉽다는 점이 두드러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행을 딛고 일어서서,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용기를 함께 응원하면서 읽게 된다. 공들여 만든 고마운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러브 트러블 - 그림으로 읽는 주체와 대상의 관계 인문학
정일영 지음 / 아마존의나비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을 매개로 신화와 역사, 문학을 통해 사랑에 대하여 성찰하는 책. 내 사랑은 실패라는 용기있는 고백과 달리 담담하고 진지하게 사랑에 대해, 인간에 대해 짚어나간다.
또한 그림이 그려진 시대적 한계를 오늘날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짚어주는 것도 좋다.
찬찬히 그리고 여러번 읽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이 지켜주지 못한 아이들 - 조현병 환자의 아들들이 들려주는 열두 가지 이야기
수잔 L. 나티엘 지음, 이상훈 옮김 / 아마존의나비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상이 지켜주지 못한 아이들

원제는 Sons of Madness
정신 질환을 가진 부모 밑에서 자라난 아들들의 인터뷰를 엮은 책이다

'아이들아 너희들 탓이 아니야!'
표지에 적힌 이 말을 읽는 내내 속으로 수없이 말하게 되었다.

책 말미에 저자는 정신 질환을 앓는 부모를 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게 무언지를 그들의 대답을 모아두었다. 한결같이 '누군가가 있었다면'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이라고 얘기한다.
만약 누군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설명을 해 주었다면, 그게 내 잘못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부모님의 병을 고치는 것이 나에게 달린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 주었다면,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었다면, 사람들이 정신 질환에 대해서 더 잘 알아서 그렇게 이상하거나 무섭게 여기지 않았다면 도움이 되었을 거라고 말한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마음이 아픈 것에 대해서 낙인을 찍고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본다.

이 책은 고통받는 아이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의 불행을 자기 대에서 끊고 건강하게 서고자 하는 용기 있는 목소리를 담고 있다 .

저자의 또 다른 저서인 Daughters of Madness(광기의 딸들)도 궁금하다.

끝으로 책의 만듦새가 참 좋다. 읽으면서 불편한 점이 없이 온전히 내용에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읽는 사람들을 많이 배려해 만든 책을 만나는 기쁨을 오랜만에 누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