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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틀렸다고 느껴질 때
유일한 지음 / 필름(Feelm) / 2018년 9월
평점 :
세상이 말하던 교훈을 뒤집어 주는 책.
나는 이 책을 읽은 뒤 가장 나의 머리를 쿵 쳤던 부분을 다시 찾아 보았다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꿈을 크게 가질수록 실패할 확률은 높아진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그것도 성공한 다음에나 할 수 있는 말이다.
실패는 너무 아프다. 하지만 세상은 성공하는 방법만 가르쳐 줄 뿐 실패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지 않는다. … 그래서 우리는 쉽게 착각한다.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 큰
꿈도 좋지만 먼저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꿈을 꾸는 것도 중요하다.”
맞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쉽게 물어보지만,
우리나라 사회에게 그 질문의 대답은 결코 쉽지 않다.
우리는 어느 정도의 꿈을 꿀 수 있는 것일까.
꿈이 소박하면 포부가 작다고,
꿈이 높으면 현실을 보라고,
꿈이 없다면 목표도 없이 산다고 하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나는 이 책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 에피소드가 주는 메시지들을 많이 들었다.
그 중 이 에피소드는 나에게 정말 너의 꿈을 꾸라고 말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사람들 눈에 크던 작던 상관없으니 정말 너를 바라보고 너가 원하는 꿈을 찾으라고.
그것의 정답은 없다고 말이다.
내 꿈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것이라
기성세대는 흔히 나에게 충고를 하였다.
하지만 나는 나를 굉장히 냉철히 보려하는 사람이다.
그럼으로 내가 꾼 꿈은 그리 허황되지 않았다.
적어도 그들이 말하는 공무원, 대기업취직보다는 말이다.
우리모두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자.
나에게 맞는 꿈을 찾자.
성취하자.
그리고 그 사이에 너무 많이 아프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