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트넛 스트리트
메이브 빈치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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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결코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

아주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하면서 특별한 이야기를
작가의 통찰력을 통해 빚어낸 글맛 좋은 단편이다.
급 궁금해져 작가의 소개 글을 찾아보았다.

메이브 빈치 Maeve Binchy
아일랜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설가이자 극작가, 칼럼니스트. 메이브 빈치의 작품은 위트 넘치는 이야기, 생생한 캐릭터, 인간 본성에 대한 관심과 애정, 독자의 허를 찌르는 결말 등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작품은 40여 개국에서 번역·출간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4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체스트넛 스트리트

돌리의 어머니
아름답고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주는 여인.
돌리
별로 존재감 없이 사춘기를 지내고 있는 평범한 소녀.
어머니의 남편이자 돌리의 아빠
여느 가장처럼 피곤하고 무료한 일상을 살고 있지만,
매력적인 돌리 어머니 덕분에 삶을 지탱하고 있는 사람.

어머니의 주변 사람들과 돌리의 주변 사람들.
돌리의 열 여섯 생일파티를 통해 드러나는 또 다른 인생의 방식들.

작가는 어떤 판단도 하지 않고 담담히 그 결정을 독자에게 넘긴다.
답이 없는 인생.
그저 주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방법이 무엇이든 상관 없는 걸까?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 돌리
돌리와 친구들 이외는 이름은 없고 역할만 있다.

질문을 던지는 글이다.
필력의 힘이 느껴진다.

일단 나 역시 판단을 유보하련다.
더 읽어봐야 할 작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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