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서평]크리스마스 칵테일과 레코드

크리스마스 칵테일과 레코드 - 크리스마스 명반과 홀리데이 칵테일로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가이드
안드레 달링턴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4년 11월

'크리스마스 칵테일과 레코드'는 읽는 내내 크리스마스의 향기와 소리가 가득 느껴지는 책이었다.

이 책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선물 같은 책이었다.

파티를 풍성하게 만드는 비밀들이 가득했는데 음악과 칵테일, 그리고 파티 아이디어까지 모두 담겨 있어서 이 책 한 권만으로도 크리스마스를 완벽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은 1949년부터 2020년대까지의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앨범 45장을 소개하며, 각 앨범에 어울리는 칵테일 레시피 90가지를 담고 있다. 저자인 안드레 달링턴은 요리와 음료,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가이다. 칵테일과 음악이라는 흥미로운 조합으로 크리스마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동받았던 점은 단순히 레시피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앨범마다의 감성과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것이다.

첫 번째 장에서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록 음악들이 소개된다.

이 장은 크리스마스 파티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주는 곡들로 가득하다.

머라이어 캐리의 Merry Christmas는 말할 필요도 없이 크리스마스 시즌의 상징 같은 앨범이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해마다 차트를 휩쓸며 연말 분위기를 주도하는 곡으로,

이번 책에서는 이 곡에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 칵테일 레시피를 제안한다.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주스와 섞은 스파클링 와인은 이 곡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2장에서는 냇 킹 콜의 ‘The Magic of Christmas’, 빙 크로스비의 ‘Merry Christmas’와 같은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앨범들이 다뤄졌다.

겨울밤 벽난로 앞에서 들으면 좋을 음악들이라 마음이 잔잔해졌다.

빙 크로스비의 Merry Christmas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할 때 자주 들었던 노래 중 하나다.

여기에 곁들일 음료로 추천된 에그노그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에그노그를 만드는 과정에서 달걀과 우유를 휘젓는 소리까지도

나만의 크리스마스 테마곡처럼 느껴졌다.

이 책 덕분에 크리스마스 음악의 스펙트럼이 이렇게나 넓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총평>

이 책을 읽으면서 내 기억 속 크리스마스 파티가 떠올랐다.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며 케이크와 술를 나눠 마시던 순간,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즐기며 캐롤을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했다.

이 책은 크리스마스를 단순히 지나가는 계절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그 순간을 특별하게 기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단순히 칵테일 레시피를 넘어, 크리스마스를 더 깊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주는 책이었다.

칵테일과 음악이라는 조화로움 속에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

매년 반복되는 크리스마스가 조금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음악과 칵테일 레시피로 새로운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이 책 덕분에 나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더 설레며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

[도서서평]하루 30분! 돈이 되는 네이버 블로그 with 챗GPT

하루 30분! 돈이 되는 네이버 블로그 with 챗GPT - 생성형 AI ChatGPT로 해결하는 키워드, 브랜딩, 포스팅 전략
조병옥(호모앤)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10월

이번에 읽은 '하루 30분! 돈이 되는 네이버 블로그 with 챗GPT'는 블로그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블로그 콘텐츠 생산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팁을 알려주어서 꽤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블로그 운영 팁을 넘어, 현재의 시대적 흐름에 맞는 효율적인 블로그 관리와 최적화 방법을 제시하며, 특히 챗GPT와 같은 최신 AI 도구를 활용하여 블로그 콘텐츠 생산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블로그 운영을 통해 돈을 벌고자 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전략을 제공하며, 특히 시간과 노력을 절감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조병옥'은 블로그 운영과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어떻게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수익화할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신 트렌드인 생성형 AI, 챗GPT를 블로그에 적용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팁을 제공하고 있죠. 이 책은 디지털 노마드나 N잡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어요.

책에서는 블로그를 통해 퍼스널 브랜딩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왜 네이버 블로그를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강력한 이유와 함께 인플루언서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네이버가 특히 유리한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장에서 특히 와닿았던 부분은 바로 "월 1,000만 원의 꿈을 이룬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저자는 실제 사례를 통해, 블로그가 수익 창출을 넘어 개인의 정체성까지 확립해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보여줍니다.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었어요. 개인의 시간과 취향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기회를 얻기 위해 과감히 시작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두 번째 장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수익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애드포스트, 체험단, 제휴 마케팅, 지식 창업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소개하는데요, 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수익을 만들어가는 여러 가지 방법이 생각보다 다채롭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장을 읽으면서 “수익화는 하나의 방법이 아닌, 나만의 조합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한 가지 방식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방식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할 때, 블로그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이 확 뜨였어요. 요즘 시대에 블로그를 단순히 취미로만 유지하는 게 아니라 나만의 ‘디지털 자산’으로 생각하며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하루 30분! 돈이 되는 네이버 블로그 with 챗GPT'는 단순히 블로그 운영에 관한 지침서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자기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는 책이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과 AI 활용의 장점들을 잘 엮어내, 블로그 수익화를 꿈꾸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이미 블로그를 운영 중인 사람에게도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준 책이라고 느꼈어요.

[도서서평]최소한의 비트코인

최소한의 비트코인 - 지금 알면 돈 버는
김지훈(제이플레이코)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0월

요즘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이 뉴스에서 계속 화제가 되면서, 저 역시 투자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막상 제대로 알아보려니 정보가 너무 방대하고 복잡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죠. 그러던 중에 발견한 책이 바로 '지금 알면 돈 버는 최소한의 비트코인'이었습니다. 이 책은 비트코인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실전 투자 전략까지, 가상자산 투자의 A부터 Z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딱 제가 찾던 길잡이가 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책은 비트코인의 역사와 가치부터 시작해 블록체인의 원리와 코인 용어 설명, 그리고 직접적인 투자 전략까지 꼼꼼히 다루고 있어요. 덕분에 비트코인 투자의 기초부터 실전적인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이 분야에 입문하려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 더없이 유익한 가이드가 될 것 같았습니다.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 비트코인의 가치와 역사부터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 다양한 코인의 특징과 용어 설명까지 깊이 있게 다룹니다. 또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투자 전략, 코인 가격 예측 방법, 리스크 관리, 장기/단기 투자 방법 등 실전적인 투자 전략도 상세히 안내하고 있어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김지훈 작가는 오랜 기간 금융 및 가상자산 분야에서 활동해 온 경제 전문가입니다.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 인물로, 이 책에서는 초보자부터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진 투자자들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핵심과 경제적 가치를 쉽게 설명하며, '왜 지금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이 주목받는지'를 경제 관점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어요.

비트코인의 탄생과 가치에 대해 설명하며, 워런 버핏 같은 전통 투자자들이 코인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와 코인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비트코인의 내재적 가치와 코인이 왜 현대 금융 시스템에서 주목받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죠.

비트코인의 속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버핏처럼 기존 금융 체계에서 성공한 투자자들이 코인을 경계하는 이유를 보며 새로운 자산의 위험성과 가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죠. 또한, 현물 ETF 승인과 같은 현실적 이슈가 비트코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어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의 잠재적 가치와 리스크를 모두 짚어주어, 코인이 가진 양면성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책을 통해 코인을 자산의 한 축으로 인식하게 되고, 코인 시장에서 나만의 전략을 세워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금융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블록체인, NFT, 디파이, 디핀 같은 낯선 용어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익힐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보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가상자산과 비트코인의 가치와 실용적 정보를 모두 전달해 주는 책입니다. 

'지금' 이라는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경제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미리 공부해 둬야 하는 이유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지훈 작가가 강조하는 장기적인 자산 투자 마인드는 단기적 수익이 아닌, 비트코인에 대한 올바른 투자 태도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미래 자산으로서의 가상화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꼭 추천드립니다!

뮌헨 홀리데이를 읽고

뮌헨 홀리데이 : 바이에른 소도시, 독일, 알프스 - 2025~2026 최신 개정판 ㅣ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유상현 지음 / 꿈의지도 / 2024년 10월

여행, 특히 뮌헨에 대한 책이라면 흔히 브라트부르스트나 맥주 축제 정도를 떠올리기 쉽다.

'뮌헨 홀리데이' 이 책에서는 그 이상으로, 진정한 뮌헨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해주는 가이드 역할을 느낄 수 있다.

나처럼 독일은 아직 가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실제로 여행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간단히 책소개를 하자면 '뮌헨 홀리데이' 독일의 뮌헨이라는 도시에 대해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곳 중에서 특별히 뽑은 '독일 뮌헨에서 꼭 먹고, 보고, 관광해야하는 것'을 담은 가이드북이다.

저자만 알고있는 숨은 관광지와 맛집거리, 숙소 등 유럽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고 가야하는 여행의 체크리스트가 가득 담겨있다!

책에는 목차의 구성이 굉장히 다양했다. 여행준비부터 지역별 가이드, 일일투어,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 등 이 책만 가지고가도 독일 뮌헨 한바퀴를 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많이 있었다.

각자 여행하는 스타일이 다양하겠지만 여행자가 원하는 딱 알짜만 묶어놓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또 책에 사진과 정보가 함께 있어서 눈으로 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유럽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유서 깊은 뮌헨과 세계적인 축제 옥토버페스트의 매력>

뮌헨은 독일 바이에른주의 주도로, 중세 시대부터 유럽 무역의 중요한 요충지였다고 한다.

12세기부터 발전해온 이 도시는 알프스를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자연과 독일 특유의 전통적인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였다. 책에서는 특히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옥토버페스트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었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맥주와 전통 음악, 독일 전통 의상인 '레더호젠'과 '디른들'을 입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축제를 즐기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뮌헨은 도시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축제와 함께 다양한 전통 음식이 가득해 미식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여행지다.

이 책에서는 부어스트(독일식 소시지), 6대 맥주, 베이커리와 같은 향토토 음식과 각 음식을 어떻게 즐기는지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는데 단순히 관광지 그 이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뮌헨에서 꼭 보고, 먹고, 사야 할 것들>

책에는 독일을 넘어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뮌헨의 대표적인 명소와 먹거리가 소개되어 있다.

뮌헨을 여행하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그 독일만의 매력이 잘 소개되어 있다. 맥주 축제뿐만 아니라 뮌헨의 특별한 맥주집, 전통적인 독일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들에 대한 설명은 독일 여행에 대한 로망을 더 크게 키워주었던 부분이었다.

특히 뮌헨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들과 그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술, 장소에 대한 설명은 '꼭 가보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독일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념품들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 깊었다.

<총평>

독일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현지인처럼 즐기는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관광 책들은 유명한 명소나 관광지를 위주로 소개하곤 하지만, '뮌헨 홀리데이'는 뮌헨이라는 도시를 보다 깊이 탐구하고 현지 문화의 세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는 저자의 노력이 엿보였던 책이다.

독일이 지닌 특유의 문화와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소한 즐길거리들, 맛집, 숙소, 관광지 등 덕분에 단순한 유럽여행지가 아니라 '경험'의 장소로 느껴졌다.

가장 매력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독일 사람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크고 작은 축제들과 그 축제들에서만 즐길 수 있는 소박함을 담은 특별함이었다.

저자 역시 뮌헨의 숨겨진 골목과 상점, 지역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사람에게 독일을 낯설지 않게 느끼도록 해주는 것 같다.

독일의 진정한 모습을 현지인의 시각으로 느끼며 단순한 관광 정보가 들어있는 가이드가 아니라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경험까지 안내해주는 특별한 가이드북으로 독일을 더 알고 싶은 사람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 같다!

[도서서평]고액 연봉 마케터 되는 법을 읽고

고액 연봉 마케터 되는 법 - 초보 마케터 필독서
김태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7월

'고액 연봉 마케터 되는 법'은 신입 마케터부터 실력을 쌓아 더 높은 연봉과 커리어 성장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필독서로 추천하는 책이다. 저자인 김태원은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세계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기 위해 필요한 실전 노하우와 마인드셋을 소개한다. 이 책은 경제/경영과 마케팅 분야에 걸쳐 있으며, 특히 브랜드 구축 및 운영, 전략적 사고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이다.

책은 초보 마케터의 성장 단계별로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를 차례대로 설명하며, 특히 고연봉을 받는 마케터가 갖추어야 할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배울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초보 마케터들이 빠지기 쉬운 오류와 이를 극복하는 방법, 시장 조사와 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우는 법,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유지하는 비결 등 실무에 대한 전략과 스킬들이 다루어진다.

김태원 작가는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막연한 이론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 의도가 느껴져서 좋았다.

총 7개의 장으로, '고액 연봉 마케터 되는 법'은 마케터로서의 첫걸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시작한다. 마케팅에 대해 막연한 열정을 가지고 있더라도 실제로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어떤 스킬이 필요한지 알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챕터가 진행될수록 마케터로서 고급 스킬(?)과 함께 무작정 고객에게 접근하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의 중요함을 일깨워준다. 차례대로 따라가다보면 어느순간 고급 마케터로 진화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1장에서는 마케팅에 입문하고자 하는 초보자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를 다루며, 마케터로서의 첫걸음과 성공을 위한 기본기를 설명한다. 마케팅의 첫 단계인 타겟팅과 고객의 특성을 분석하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며, 고액 연봉 마케터가 되기 위해 체계적인 목표 설정과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챕터를 읽으면서 마케터의 핵심 기술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험에 의존하기보다는, 데이터 분석과 정확한 타겟 설정이 필수라는 점이 와 닿았는데 특히, 연봉을 높이기 위해 단순한 경험만으로는 부족하며, 철저한 시장 분석과 고객 타겟팅이 필수적임을 알려주며, 마케터로서 전문성을 키우는 데 필요한 첫 단계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2장은 마케터로서 부딪히게 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부서 간의 협업에서 겪는 문제들을 다루며, 마케팅의 다양한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마케터와 타 부서 간의 관계를 솔직하게 풀어내 마케터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부분이다. 마케팅의 복잡성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어, 직무 간의 차이로 인한 오해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케터가 얼마나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실제 현업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알고 대비할 수 있어 유익했던 장이라서 흥미로웠다.

마지막 장에서는 마케팅에서의 핵심인 판매 전략을 다룬다.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며, 단순히 판매를 넘어서 브랜드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판매에서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금 깨달았고, 이를 통해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던 부분이다.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고객의 니즈와 시장 동향을 분석하여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부분이었다. 실무에서 써먹을 수 있는 저자의 팁들이 기억에 남았는데, 마케팅의 기본은 타겟 설정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소비자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들을 목표로 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마케팅 성공의 필수 요인이라는 점을 여러곳에 적용한다면 마케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타겟 설정’의 중요성을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되었고, 무작정 고객에게 접근하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마케팅의 기본부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법까지 폭넓은 내용을 포괄하고 있어,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