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 : 악몽을 쫓는 소녀

카시오페아 : 악몽을 쫓는 소녀 - 제2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ㅣ 마시멜로 픽션
한은경 지음, 명민호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5월

카시오페아

악몽을 쫓는 소녀

마시멜로픽션 수상작 <카시오페아 : 악몽을 쫓는 소녀>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읽기도 딱 좋은 사이즈라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금방 읽은 책입니다.

저도 매일매일 꿈을 꾸는편이라

꿈에 관련된 이야기라 더 재밌게 읽었답니다.

전나무에 매달린 꿈구슬들

하얀색은 꿈 주인이 깨어있다는 것이고,

노란색 꿈구슬은 꿈 주인이 잠들어 있다는 표시

그리고,

꿈구슬이 빨갗다는 건 악몽을 만들어 내는 회색 거미가

안에 들어있다는 의미!!!

카시오페아 대원이 되기 위한

세가지조건이 모두 맞은 '하라'

낮에는 평범한 12살 여학생인지만,

밤에는 악몽을 쫓는 소녀 '하라대원' 이 됩니다.

민재, 세나, 하라

세친구 사이에서 우정, 사랑문제로

고민하고 갈등도 하는 친구들

세나의 꿈속에서 친구와의 갈등의 고민을 해결하고,

믿음과 신뢰를 깨닫는 이야기

<카시오페아 : 악몽을 쫓는 소녀>

'하라대원'이 신뢰 테스트에서 친구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모든 유혹을 뿌리치게 만들어 주고,

옳지 못한 행동에 맞서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갖게 된 '하라대원'

신뢰 테스트에서 무사히 통과하고

2단계 대원이 됩니다.

그리고, 카시오페아 신입대원이 들어오게 되는데....

결말도 재밌게 마무리되서 기분좋게 책을 다 읽었답니다.

카시오페아 비밀 대원 하라의

짜릿하고 통쾌한 악몽 퇴치 대모험

시간가는 줄 모르고 끝까지 읽게 되는 책입니다.

부부의 집짓기

부부의 집짓기 - 꿈과 행복을 담은 인문학적 집짓기 프로젝트
이지성.차유람 지음 / 차이정원 / 2018년 4월

꿈과 행복을 담은

인문학적 집짓기 프로젝트

부부의 집짓기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직접 설계하고,

집안을 꾸미고 싶은 마음이 늘 었었기에,

이 책을 좀 더 꼼꼼하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꿈과 행복을 담은 인문학적 집짓기

부부가 집을 짓기 위해 땅을 구입하고,

집을 짓는데 필요한 것들에 대한 모든것을

공부하고, 관심을 가지며 하나하나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책이라,

나중에 집을 짓게 된다면,

어떤점을 주의 해야 할지,

소중한 정보를 배울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쓰레기 시멘트의 비밀》이란 책을 읽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는 부부.

충격을 받은 부부가 쓴 내용을 읽고

저또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쓰레기로 만든 시멘트에는

발암물질, 각종 유해 중금속

방사능이 잔존하게 되는데,

이런 시멘트로 집을 짓는다니!!!

너무 놀라웠습니다.

환경운동가들에 따르면 시멘트보다 더 위험한 것이

레미콘을 돌릴 때 넣은 혼화제라고 하는데,

가능한 나쁜 물질이 들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레미콘을 쓰지 않고 직접 인력으로 시멘트와 모래를

섞어 비비기로 한 부부.

'대기업에 배신당하다'

대기업이라면 A/S도 철저하게 해주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부분을 읽으면서 대기업이라고

무조건 철저하게 관리해주는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집은 없고,

아무리 잘 지은 집이라도 아쉬운 부분이 남기 마련인데,

집을 지으면서 힘들었던 부분.

정말 신경써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인지

솔직하게 남겨진 글들이라

더욱 공감이 가고,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던 책이였습니다.

잘못된 위치에 보일러실을 만드는 바람에

결국 몇 백만만원을 들여

 1층 다용도실로 보일러를 내리는 공사를 하게 되는데,

이런 사실을 몰랐다면, 나중에 집을 지었을때,

보일러실이 어디에 잘못 설치가 되었어도 모를일..

어떤 위치에 보일러실을 만들어야 되는지,

알게된 부분이였습니다. 

부부가 직접 집 지을 땅을 찾고,

설계와 시공, 인테리어까지

꿈과 행복을 향한 집짓기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부부의 집짓기>

솔직한 집짓기 스토리라

나중에 집을 지을 생각이 있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던 책이였습니다.

GO GO 카카오프렌즈2 영국

Go Go 카카오프렌즈 2 : 영국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ㅣ Go Go 카카오프렌즈 2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18년 4월

GO Go 카카오프렌즈

세계역사문화체험 학습만화

영국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하는

세계역사 문화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영국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소개와 함께 시작되는 이야기~

카카오프렌즈를 도와주는 카카고도 귀여웠답니다.

악당 이프의 침입으로 히스토리 뱅크에 보관돼 있던

세계 역사 퍼즐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선택으로 비밀요원이 된 카카오프렌즈와

역사 퍼즐을 손에 넣어 세계역사를

자기마음대로 바꾸고 싶어 하는 이프!!

과연 누가 퍼즐을 먼저 찾게 될까요~

가보고 싶은 나라 영국!!

이번에 카카오프렌즈와 여행하면서

영국의 이모저모를 알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이랜드를 합친것이

바로 영국!!

영국이 국기인 '유니언잭'도

이런 왕국의 깃발이 합쳐져서 탄생한 영국 국기.

2016년 유럽연합에서 탈퇴한 영국.

몇 년전에 TV뉴스로 소식을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의적 로빈후드

민요나 서민들 사이에 퍼진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허구의 인물이라는 사실에 아이가 놀라더라구요~

민주주의 기틀을 마련한 마그나카르타

죽음의 병을 막은 런던 대화재.

유럽을 휩쓴 죽음의 병이

 런던 대화재로 싹 사라졌다는 사실에

흑사병이 정말 무서운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서 조카를 죽이는 삼촌...

런던탑의 두 왕자님 이야기는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시간문을 통해서 뿔뿔이 흩어진 퍼즐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카카오프렌즈

영국에 있는 퍼즐 4개를 무사히 찾고,

다음여행지인 일본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역사 상식 코너로 지식이 쑥쑥!!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하는

세계역사문화여행

여왕과 신사의 나라 영국편 잘봤습니다.

발칙한 학교

발칙한 학교 ㅣ 다림 청소년 문학
박현숙 지음 / 다림 / 2018년 5월

발칙한 학교

수상한 시리즈를 재밌게 읽었기에,

이번 책도 박현숙작가님의 이름을 보고

 무조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읽게 된 책이였습니다.

읽다보니, 점점 빠져들게 되는 내용은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유난히 예민하고 까칠한 안테나를 가진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

주인공 연보라는 남자친구 태근이를 잊기 위해,

발칙한 학교를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만나게 된 상형!!!

상형에게 느끼는 감정과 안타까움이

읽는이에게 그대로 느껴져서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수업시작을 하려고 하면 어딘선가 들려오는 소리.

우르르쾅쾅,  펑, 파파파팟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궁금하고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무서움도 두려움도 이겨내고,

이유를 찾아 돌진하는 보라의 시점에서

같이 가슴졸이게 만드는 장면들.

상형이 로봇임을 알게 되는 보라.

로봇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상형의 모습에서

보라는 혼란스러워합니다.

어떤 길인니 가보지 않으면 그 길이 어떤지 알 수 없다!!

상형을 알게 된후 조금씩 무언가를 깨닫는 보라.

그리고, 서로의 아픔을 알게 되고,

조금씩 마음을 여는 김민, 황소윤, 서연지.

'그냥'이라는 단어를 제일 싫어했던 보라가

언제부턴가 '그냥'이라는 단어가 편안해지는 순간들.

살아 있으면 약속할 수 있는 거야!!

상형이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된 보라.

발칙한 학교 덕분에 한뼘 더 자라게 된

보라와 세 친구들의 이야기가 재밌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하는 책이였습니다~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7 의사

의사 - 의사에 도전할 준비가 됐나요? ㅣ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시리즈 7
스티브 마틴 지음, 지오르다노 폴로니 그림, 강병철 옮김 / 풀빛 / 2018년 5월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7

의사

평소에도 TV프로그램중에서 '명의',

의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를 너무나 좋아하는 딸아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궁금한것도 많고,

관련된 책을 좋아해서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글씨도 큼직큼직해서 읽는데 지루함없이

금방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기술,

일반의, 외과의사, 부록까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이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보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미소가 약보다 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는 정말 맞는것 같아요.

부드러운 말투와 미소띤 얼굴로 이야기 해주면,

마음이 한결 진정되는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감정 알아맞추는 게임을 마치면,

스티커를 부칠 수가 있어서,

아이가 이 부분도 마음에 들어하고 재밌어 하더라구요.

드라마에서 보면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손씻는 장면 보면서

비누가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비누와

 다르다고 궁금하다고 했었는데,

책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궁금증 해결했답니다~

병원균을 죽이는 특수비누를 사용해서

솔로 옆면과 손톱아래까지

꼼꼼하게 씻고, 특수 수건으로 닦아야 한다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부록으로 의학카드와 스티커, 병원가는 길게임이 있는데,

의학카드로 퀴즈게임해도 좋겠더라구요~

TV의학드라마를 보면서

의학용어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딸,

궁금한건 직접 찾아보게 되는데,

이 책에서도 영어 의학용어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 점이 살짝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의 책을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은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