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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강수진 ㅣ who? special
구선화 지음, 서영희 그림, 안광필 감수 / 다산어린이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who? special
강수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로
최고의 발레리나가 된 아름다운 강철 나비!!
강수진

발레리나 강수진 이름 석자는 너무나 유명해서 알고 있었지만,
그녀의 어린시절과 힘들었던 유학시절은
who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됐습니다.
수줍음이 많은 탓에 남들 앞에서 늘 움츠러들기만 했던 강수진
온몸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무용이 점점 좋아졌습니다.
한국 무용의 우아함도 좋지만 ,
감정을 조금 더 표현할 수 있는 발레를
중학교 1학년 때 뒤늦게 시작하게 됩니다.

모나코 왕립 발레 학교의 교장 마리카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낯선 환경 속에서 ,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점점 커져가면서
유학생활은 계속 됩니다.
1986년, 19세의 강수진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오디션에 참가해 한국인 최초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하게 됩니다.
그렇게 기나긴 막내생활이 시작되고,
무대에 서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강수진은 점점 지쳐갔습니다.

무대세 서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발레를 그만둘 생각도 했지만,
발레가 없는 자신의 삶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강수진
군무의 공석이 생겨 강수진은 오랜만에 무대에 오를 수 있었고,
하루 19시간씩 연습을 소화해 낼 정도로 발레이만 집중했습니다.
하루가 24시간인데, 그중 19시간을 연습을 했다니!!!!
상상할 수 조차 없는 대단한 열정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연습한 시간들이 드디어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고,
섬세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강수진은 멋진 무대를 만듭니다.

who 책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인물백과>인데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도 더 자세하게 읽을 수 있고,
그와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나 지식등을 배울 수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어서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발레를 매우 좋아하던 프랑스 왕 루이 14세,
평생 동안 발레를 후원하고 직접 발레 공연에 설 만큼
발레에 소질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생소했던 발레 무용수 등급과 안무 구성,
발레할때 다리의 기본 자세도
그림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발레 자세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꿈이 있었기에 오랜 시간동안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고, 5개 국어를 습득했으며,
뒤즌게 시작한 발레에서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강수진!!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노력으로 세계의 발레리나가 된 강수진.
그녀의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은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지침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