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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터지는 개그노트 ㅣ 아이앤북 창작동화 39
한영미 지음, 경하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팡팡 터지는 개그노트
개그노트안에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을지
궁금함에 읽게 된 책이였습니다~~
차례를 살펴보니,
소제목에서부터 개그느낌이 느껴졌답니다~
뱃살개그, 미영이누나, 존경하는 장느님,나의 개그노트,
왜 말을 못해?, 팡팡 터지는 웃음소리, 별나다,별나
뱃살개그를 좋아하는 민수,
하지만 엄마는 볼록 튀어난 뱃살을 움직여서 다른사람을
웃기는 민수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가 퇴원해서 민수집으로 오신
할머니를 위해 뱃살개그를 펼치는 민수~~
그런 민수덕에 할머니는 실컷 웃게 되지요~~
학교에서는 뱃살개그~~냄비개그로 좋아하는 상희를
웃게 만드는 민수, 친구들이 뭔가를 보여 주길 바라는 모습,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질 때마다 기분이 날아갈듯 좋습니다.
민수가 좋아하는 개그맨 장느님~~
민수는 장느님처럼 되기 위해 매일매일 개그노트에
재밌는 이야기를 쓰기로 스스로 약속합니다.
이솝우화를 살짝바꾼 이야기는
지금껏 알던 개미와 베짱이의 이야기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역시 기발하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민수의 개그에서는 개미보다 베짱이의 생활이 더 나아 보이니까요~~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말도 있듯이 웃으면 행복바이러스가
생기고 덕분에 몸도 기분도 한결 좋아지니,
민수의 개그는 할머니께 칭찬을 아주 많이 받게 됩니다~~
TV프로그램 중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개그프로그램이 있는데,
이야기 한가지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아이디어회의를 하고
고민을 하는지 개그맨들의 노력이 엿보이더라구요~~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줄수 있는 능력은 대단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행복한 웃음을 주고 싶어하는 민수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우리집 아이들은 어떤 꿈을 꾸고 이루게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