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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집짓기 - 꿈과 행복을 담은 인문학적 집짓기 프로젝트
이지성.차유람 지음 / 차이정원 / 2018년 4월
평점 :
꿈과 행복을 담은
인문학적 집짓기 프로젝트
부부의 집짓기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직접 설계하고,
집안을 꾸미고 싶은 마음이 늘 었었기에,
이 책을 좀 더 꼼꼼하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꿈과 행복을 담은 인문학적 집짓기
부부가 집을 짓기 위해 땅을 구입하고,
집을 짓는데 필요한 것들에 대한 모든것을
공부하고, 관심을 가지며 하나하나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책이라,
나중에 집을 짓게 된다면,
어떤점을 주의 해야 할지,
소중한 정보를 배울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쓰레기 시멘트의 비밀》이란 책을 읽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는 부부.
충격을 받은 부부가 쓴 내용을 읽고
저또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쓰레기로 만든 시멘트에는
발암물질, 각종 유해 중금속
방사능이 잔존하게 되는데,
이런 시멘트로 집을 짓는다니!!!
너무 놀라웠습니다.
환경운동가들에 따르면 시멘트보다 더 위험한 것이
레미콘을 돌릴 때 넣은 혼화제라고 하는데,
가능한 나쁜 물질이 들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레미콘을 쓰지 않고 직접 인력으로 시멘트와 모래를
섞어 비비기로 한 부부.
'대기업에 배신당하다'
대기업이라면 A/S도 철저하게 해주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부분을 읽으면서 대기업이라고
무조건 철저하게 관리해주는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집은 없고,
아무리 잘 지은 집이라도 아쉬운 부분이 남기 마련인데,
집을 지으면서 힘들었던 부분.
정말 신경써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인지
솔직하게 남겨진 글들이라
더욱 공감이 가고,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던 책이였습니다.
잘못된 위치에 보일러실을 만드는 바람에
결국 몇 백만만원을 들여
1층 다용도실로 보일러를 내리는 공사를 하게 되는데,
이런 사실을 몰랐다면, 나중에 집을 지었을때,
보일러실이 어디에 잘못 설치가 되었어도 모를일..
어떤 위치에 보일러실을 만들어야 되는지,
알게된 부분이였습니다.
부부가 직접 집 지을 땅을 찾고,
설계와 시공, 인테리어까지
꿈과 행복을 향한 집짓기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부부의 집짓기>
솔직한 집짓기 스토리라
나중에 집을 지을 생각이 있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던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