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학교 다림 청소년 문학
박현숙 지음 / 다림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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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학교



수상한 시리즈를 재밌게 읽었기에,

이번 책도 박현숙작가님의 이름을 보고

 무조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읽게 된 책이였습니다.

읽다보니, 점점 빠져들게 되는 내용은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유난히 예민하고 까칠한 안테나를 가진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

주인공 연보라는 남자친구 태근이를 잊기 위해,

발칙한 학교를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만나게 된 상형!!!

상형에게 느끼는 감정과 안타까움이

읽는이에게 그대로 느껴져서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수업시작을 하려고 하면 어딘선가 들려오는 소리.

우르르쾅쾅,  펑, 파파파팟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궁금하고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무서움도 두려움도 이겨내고,

이유를 찾아 돌진하는 보라의 시점에서

같이 가슴졸이게 만드는 장면들.

상형이 로봇임을 알게 되는 보라.

로봇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상형의 모습에서

보라는 혼란스러워합니다.


어떤 길인니 가보지 않으면 그 길이 어떤지 알 수 없다!!

상형을 알게 된후 조금씩 무언가를 깨닫는 보라.

그리고, 서로의 아픔을 알게 되고,

조금씩 마음을 여는 김민, 황소윤, 서연지.


'그냥'이라는 단어를 제일 싫어했던 보라가

언제부턴가 '그냥'이라는 단어가 편안해지는 순간들.


살아 있으면 약속할 수 있는 거야!!

상형이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된 보라.

발칙한 학교 덕분에 한뼘 더 자라게 된

보라와 세 친구들의 이야기가 재밌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하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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