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한여름 밤의 메르헨
이수련 / 조아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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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이린, 여주가 키운 동생 에이레네, 남주 데이먼. 크게 세 인물이 나오는데 각자의 이야기는 재밌지만 세 명이 합쳐지면 이야기가 따로 놀아요. 

아이린x에이레네는 에이레네의 시점이 거의 나오지 않기는 하지만 설정이 괜찮았고, 아이린이 에이레네를 생각하는 가족애가 절절해서 재밌었어요. 아이린x데이먼은 데이먼이 아이린에게 빠진 이유를 로맨스니까 납득 하는 거지 글만 보면 이해가 잘 안 가요. 캐릭터는 잘 만드셨는데. 

남주 집에 잠입하는 여주를 만들기 위해서 동생 이야기를 만든 것 같기도 하고... 동생 이야기를 쓰다가 러브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남주가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인물에 설정도 많이 들어가 있고 약에 대해서도 떡밥을 더 풀어도 될 것 같은데 이야기는 잘 끝났지만 더 재밌을 수도 있는 내용이 빨리 끝나서 아쉬운 느낌? 


아이린x에이레네 소프트 GL로 나왔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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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휘저어 주세요
반하라 / 문릿노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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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은 연극 무대를 본 것 같아요. 오버스러우면서도 나오는 캐릭터 모두가 살아있어요. 주인공들과 조연들이 깨알발랄 감정과 목표에 충실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거짓 없이, 씬보다 버터를 만드는 장면이 더 잘 써져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일상 생활 가능하십니까?

이것은 적나라한 그림보다 은근히 드러나는 그림이 더 자극하는 것과 같은 이치인거죠~~~~ 사람들은 이것을 은꼴이라 부르죠~~~~ 배경 고르느라고 구글링 좀 했지요~~~~ 

저는 이런 단편이 좋아요. 지친 머리를 쉬게 만들어주는 밝고 가벼우면서도 재밌고 깔끔한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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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밀의 동화 2 비밀의 동화 2
양지바른 / 쁘띠벨벳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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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빼앗긴 조선 남자들! 

전래 동화가 나온 시대는 언제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전래 동화면 무조건 조선을 붙입니다. 아몰랑. 단편 중에서 이만큼 작가님의 색과 이야기가 뚜렷한 책이 있을까요? 제 리더기에 이 책을 저장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작가님 작명센스가 좋네요. 

이번 이야기에도 강력한 여주들이 등장하여 남주들을 잡아먹습니다. 남주들은 몸도 마음도 홀라당 여주들에게 넘어갑니다ㅋㅋㅋ 저번 리뷰에도 썼지만 로맨스 여주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니까요. 


금도끼 은도끼: 나무꾼은 무엇으로 금도끼와 은도끼를 얻었을까요 

장화 홍련: 장화와 홍련은 밤중에 사또방에 방문했어요  

은혜 갚은 까치: 까치 소녀는 머리를 썼어요  

햇님 달님: 햇님과 달님은 떡과 호랑이를 먹었어요 

선녀와 나무꾼: 나무꾼과 사슴은 정착했어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3권에서 또 봐요. 세상에는 재밌는 동화가 아주아주 많습니다.

이번권은 편집 오류가 조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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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바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총2권/완결)
윤림 / 델피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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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상큼하고 청량한 커플이 등장합니다. 

남주와 여주가 동거하는데 순수하고 맑고 깨끗하게 꽁냥꽁냥합니다. 일생가 불가능한 어른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마음을 정화하세요. 서로에게 푹 빠져서 평생을 약속하기까지 고구마 없이 직진 노빠꾸로 진행됩니다. 사랑에는 대화가 필요하다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만 있으면 사랑은 절로 이루어지네요.(준비물: 얼굴! 능력!) 

이 주인공들 너무 귀엽잖아!!! 그럼에도 유치하지 않게 보이는 것은 작가님의 능력이죠. 

그런데 주인공들은 귀여운데 왜 내 눈에서는 눈물이 나지ㅜㅜ???????????? 

꽁냥꽁냥은 재미있는데 사건이 쉽게 쉽게 흘러갑니다. 떡밥을 등장인물들이 다 말로 풀어서 계급에 맞지 않은 가벼움이 자주 나와 나라의 보안 체제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진짜 중요한 기밀이 맞는지? 

아무 생각 없이 주인공들만 보면서 즐기기에는 좋아요.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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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사자가 살지 않는 사자 숲
해나 / 루시노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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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여자와 그런 여자를 사랑해서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남자. 

여주는 남주보다 자유를 먼저 원했고, 자유를 더 사랑하고, 자유를 끝까지 갈망했다. 사랑보다 자유가 그녀 안에서 더 컸다. 동화 속 공주님과 기사님이 될 수 없었다. 

공주는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자유로워졌음을 알았지만 그 뒤로 공주님은 행복해졌을까? 


남주의 시점 나오기 전까지 이야기가 뛰엄뛰엄 진행되어서 잘 이해가 안 갔는데, 마지막까지 보고 난 후에는 내용과 감정선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두 주인공의 행동이나 심정을 만들고 정하는 사건들이 쉽게 흘러가서 피폐물정도가 덜합니다. 사건이 가볍지는 않은데 단권이라서 그런가 상황 묘사가 짧고 가볍게 흘러가요. 

여주 피폐물보다 남주 피폐물에 더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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