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총3권/완결)
적독 / FEEL(필)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괜찮은 여공남수물입니다. 여공남수에 의견이 갈리는데 이 책에서는 여주가 우위이고 남주들의 순결을 가져갑니다. 

작가님이 여주를 귀부인의 완벽한 표본, 사교계에서 여주가 최고라고 하셨는데 소설 내에서는 이것을 보여줄 에피가 없어서 잘 와닿지는 않고, 설정에 비해 말이 많고 장황해서 무게감이 적습니다. 남주들을 공략하는 것도 여주의 지략과 카리스마라기보다 계급과 뛰어난 방중술로 함락시키는 것에 더 가깝다는 느낌이 듭니다. 

씬이 굉장히 자세하고 길어서 보는 재미는 있지만 장문이라 계속 읽다 보면 뒤에서는 지칩니다.  쓰다보니 스스로 분위기에 취한? 문장은 전체적으로 괜찮은데 전부 다 힘이 들어가 있어서 뺄 문장은 빼고 좀 더 다듬었으면 책 분위기랑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작가님의 취향인지 책 전체가 <요한을 함락하다>같은 기분??? 요한 분량이 넘사예요. 마지막에 여주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엄청 했음ㅋㅋㅋ 

여주가 정통 공작이 되기 위한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썼으면 이야기와 씬 잘 잡은 책이 됐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책이 없던데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