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 베르에서 일어나는 따스하고 귀여운 사랑. 2019 로판 중편계 새로운 빛, 힐링 소설ㅜㅜ
이 책에는 많은 로맨스책에서 잘 나오는 남자주인공의 물질적이나 금전적인 힘의 요소가 거의 없어요. 남자주인공이 기억을 잃어서 가진 것은 잘난 얼굴과 목소리와 신체 능력밖에 없거든요. 남주가 기억을 되찾은 후에도 과거의 자신이 나쁜 사람이라는걸 알기에 여주가 멀어질까봐 계속 기억을 잃은 척합니다.
작은 마을에서 대장장이로 사는 여주는 짝사랑하던 남자에게 폭언을 10년 넘게 당해서 자존감이 무척 낮아진 상태죠. 여주는 기억을 잃은 남주를 주워와서 숙식을 제공하며 돌봐줍니다. 하루하루 지나가며 두 사람이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며 신뢰와 애정으로 서로의 빈 마음의 공간을 채워주고 마지막에는 여주와 남주가 각자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서 하나의 예쁜 커플이 탄생합니다.
등장인물들이 은근히 현실적이면서도 적당히 과장을 넣어서 한편의 소연극을 보는 느낌도 듭니다.
작가님 특유의 분위기가 좋네요. 예쁜 소설입니다.
다른 리뷰처럼 오탈자 검사, 수정을 프로그램으로 했는지 단어나 문장이 이상한 곳이 있네요. 검사만 프로그램으로 하고 수정은 역시 손으로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