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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 세계 문명을 단숨에 독파하는 역사 이야기 ㅣ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조 지무쇼 엮음, 최미숙 옮김, 진노 마사후미 감수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7월
평점 :
역사에 대해서 특히나 세계사에 대해서 읽고 공부했던게...
아마도 고등학교 쯤 이었던것 같다..
아무래도 공부할 때는 열심히 들여다 보지만...성인이 된 후로는 관심이 있지 않으면
안보게 되는게 역사 그리고 세계사 아닐까?
중학교 딸램이를 키우고 있는 나에겐..
다시 학교때 공부하던 과목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어려운 과목..역사랑 세계사
나도 달달달 암기하며 외웠던 것들인데..
앞으로 딸램이가 공부할 역사는 좀 쉽게 이해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릴때 박물관도 가고 유명한 지역도 가보고 했었는데..
중학생이 된 딸램이를 데리고 가자니..
즐기러 가는 여행아니면..잘 안가려 한다..
다행이 딸램이가 책을 읽는걸 좋아라 하는지라...
이책이 눈에 들어왔다.
세상에 모든 나라를 돌면서 이곳은 어떤곳이다 라고 이야기 해줄 수 없지만..
책에선 그게 가능하니깐..^^
특히나 이책은 우리가 세계사 시간에 배우는 것들도 나와있지만..
그외에 세계사에 큰 축을 담당하는 도시들을 비롯해,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도움되는 도시들도 폭넓게 다루고 있었다.
지도,그림,조각,도시의 사진들을 다양하게 활용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놓은 것도 좋았던것 같다.
다만...우리나라가 없다
세계사에 우리나라가 없다.
두바이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조금 이야기하고...
1800년대 이후 두바이의 발전 모습을 이야기하는데..
우리나라가 없는 건 많이 아쉽다.
그래도 길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세계사를 이해하기엔 좋은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