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댁 꼬끼오-암탉과 수탉을 확실히 구별해요

꼬꼬댁 꼬끼오 - 인지 발달을 돕는 책
박경진 그림, 보리기획 글 / 보리 / 2001년 9월

이 책의 첫 페이지를 보면 암탉과 수탉을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어요. 전에 아는 엄마의 아이가 다른 닭을 보면서 암탉, 수탉 구별하는 것을 보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고 하니 책에서 보았다고 하는데, 바로 이 책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몽실몽실한 그림이 내용과 너무 잘 어울어 져요.닭이 왜 물을 마실 때 고개를 뒤로 젖히고, 목을 길게 빼는지 이 책을 보고 처음 알았네요. 정말 귀엽고 깜찍한 책이예요.

물이 없다면-정말 슬플 거예요.

물이 없으면 - 통찰력 형성을 돕는 책 ㅣ 개똥이 그림책 1
박경진 그림, 보리기획 글 / 보리 / 2001년 9월

물이 없다면 생기는 일들이 너무 많아요. 이 여름에 수영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죠. 물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감사하게 하는 책입니다. 여행지에서 오는 차 안에서 이 책을 읽었는데, 같이 있던 조카와 이것말고 더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물처럼 그 가치와 받는 대우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없을 겁니다. 공기와 마찬가지로... 몇 년 후면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가 된다고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물을 아끼고 사랑해야 겠어요.

아이쿠 아야야-자기가 한 대로 받아요.

아이쿠 아야야 - 바른 습관 형성을 돕는 책
박경진 그림, 보리기획 글 / 보리 / 2001년 9월

인형을 집어던지고, 장난감을 고장내고... 아무리 그냥 물건이라고 해도 막 다루면 안돼요. 꿈에 나타나서 괴롭힐지도 모르니까요. 승수는 그렇게 함부로 물건들을 다루지는 않지만, 가끔씩 빨대컵을 집어던지고 하는데, 그럴 때 보여주지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아무리 아이라도 그냥 하고 싶은대로 놔두면 그렇게 성격이 굳혀 지는 것 같아요. 어릴 때일수록 좋은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바른 습관 형성을 돕는 책을 많이 접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말썽꾸러기 호랑이-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해요.

말썽꾸러기 호랑이 - 바른 습관 형성을 돕는 책
노정덕 그림, 보리기획 글 / 보리 / 2001년 9월

말썽을 부리면 주위에서도 힘들지만, 자신이 가장 큰 손해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예요. 물고기가 물에서 가장 행복하듯 질서를 지키고, 규율을 지켜야 해요. 그것을 어긴 호랑이는 꼬리가 타는 벌을 당하게 되죠. 승수에게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을 배우게 하고 싶어요. 다른 아이를 못살게 굴면, 엄마가 엉덩이를 때려서 아프게 한다는 것을, 엄마를 때리면, 엄마도 승수를 때린다는 것을 알아야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제를 하게 되겠죠?

망아지 꼬리-내 몸에 필요없는 것은 없어요.

망아지 꼬리 - 통찰력 형성을 돕는 책
노정덕 그림, 보리기획 글 / 보리 / 2001년 9월

망아지는 친구를 잘 두어서 꼬리를 없애지 않고도 꼬리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네요. 자신에게 필요치 않은 부분은 없다는 것을 승수도 알게 될 거예요, 이 책을 통해...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없어지면 느끼는 소중한 것들이 많다는 것도 알려 주고 싶어요. 그런데, 왜 사람들은 또, 나는 왜 없어져 봐야 소중했다는 것을 나중에 깨닫는 걸까요? 한번쯤 이것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하는 것을 생각해 보고, 승수와 놀이로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