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척 하지만 순진한 인휘(수)와 아닌척 하지만 고단수의 능글맞은 정원이(공)의 조합입니다. 인휘가 초반에 허세 부리길래 좀 보기 힘들었는데 뒤에 연애하면서 하는 행동들이 너무 순진해서 귀여웠어요ㅋㅋ솔직히 말 안해도 다 티났는데 인휘만 그걸 모르는 점이 포인트ㅋㅋㅋ정원이는 그걸 또 모르는 척하며 인휘를 몰아가는 모습들이 참...♡ 보는 저는 설레고 좋았네요. 그래서 정원이 시점의 외전이 참 다디달아습니다. 작가님이 가능하시다면 정원이 시점으로 분량 긴 외전을 내주셨음 좋겠어요. 작품 내의 사건이어도 좋고 새로운 에피소드여도 좋고요.본편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서로를 알게되고 얽히고 사귀고 사소한 오해로 질투하고 다투고 그런 꽁냥꽁냥한 작품입니다. 씬이 참 많았는데 엄한 것까진 잘 모르겠지만 술술 잘 읽혔어요. 귀여운 커플이 끌리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