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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ㅣ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우리누리 지음, 송진욱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11월
평점 : 
요즘 한참 화두가 되고 있는 아이들의 '문해력'
문해력 = 문자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데요.
스마트폰 시대 영상 등 으로
모든 것이 편리해진 세상에서 아이들은
점점 글을 쓰거나 생각할 일이 없죠..
읽고. 쓰고. 생각하기.
모든 학습의 토대가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시간이 비교적 많은
초등시기에 책을 많이 읽고 문해력 올리는..
읽고 쓰고 생각하기를 꾸준히 해야한답니다.
관용어 는
둘 이상의 낱말이 어울려 원래의 뜻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뜻으로 굳어져 쓰이는 표현이에요.
예를 들면 우리가 자주 쓰는
입에 침이 마르다, 국물도 없다, 뜬구름 잡다
와 같이 원래 단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뜻이 아닌
새로운 뜻을 가지게 되는 표현들이죠.
우리말도 가뜩이나 어려운데
관용어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는
이런 이유로 만들어진 책 같아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관용어 표현들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있게
네컷 만화로 잘 표현을 했더라구요.
저희집 2학년, 2호에게 물어봤어요.
"눈 깜짝할 사이" 가 무슨 뜻인지 알아? 했더니
눈을 깜박거리면서 "눈을 감고 뜬 사이야?"라고
되묻더라구요 ㅎㅎㅎㅎ
이정도는 알거야 라고 생각했던 정도의 표현도
의외로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는
5개의 장으로 나뉘어
얼굴/신체/음식/물건/자연에 빗댄 관용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같은 범주로 묶을 수 있는 관용어가 있다는게
저는 참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말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기억하기 쉽고 더 재밌게
관용어를 저절로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비슷한 관용어나 한자어도 깨알같이 알려줘서
관용표현 한가지로 두가지 표현을 알게되니
일.석.이.조.
이야기 읽듯이 가볍게 읽어 내려가니
아이들은 학습이라는 느낌 없이
자연스레 관용표현을 익힐수 있더라구요.
1호는 그래도 국어를 좋아하고
스스로도 잘한다고 생각해서
얼만큼 아는지 한번
목차를 보고 확인을 해보았어요.
책 한권을 다 확인하기엔 무리수..ㅎㅎ
1,2장에 나온 관용어만 확인해봤드랬지요.
조금 헷갈리거나 다른 의미를 말한
어휘는 모두 체크~!!
책을 많이 읽어 왠만큼 다 알것 같았는데도
구멍은 있었습니다..ㅎㅎ
4학년 첫째는 이렇게 체크를 해서
잘 모르고 있는 어휘 위주로 집중 확인하고
2학년 2호는 하루에 한 어휘씩 차근차근 이해하고
주말에는 5개 어휘 확인~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 이렇게
계획해서 관용어를 공부할 거랍니다^^
말의 유래을 알면서 자연스럽게 관용어 익히기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에게 딱 맞는
<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
자매책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 우리말
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한자어가 생겼대요
한권씩 차근차근 독파할 예정이랍니다!!
문해력 뿌시기
이번 겨울방학 어휘 공부는
우리 아이 문해력 높이기 위해서
<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로
함께 해보는건 어떨지요?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