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시즈> 사춘기 시절 접했던 <바사라>의 세계관은 광활하고 충격적이었다. 어렸던 만큼 더 놀랄 정도로 그 세계에 빠졌고, 이 작가의 최고의 작품은 앞으로도 <바사라>일 것을 확신했다. 하지만 <세븐시즈>는 그런 판단이 지나치게 빨랐음을 알려주었다. 미지의 지구.... 또다른 세계. 그는 놀랄 정도로 새로운 세계를 들고 돌아왔다. 더 다채로워진 인물군상은 악역인 줄 알았던 이들조차 안타깝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아직도 전개될 이야기가 무궁무진해 보인다는 점은 팬으로서 행복한 일이다. 현재진행중인 미래의 명작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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