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1 : 위대한 모험의 시작 - 어린이를 위한 호모 사피엔스 뇌과학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정재승.차유진 지음, 김현민 그림, 백두성 감수 / 아울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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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정재승의 인류탐험보고서 1


우리 아이가 시리즈로 모으는 책인 정재승 박사님의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에 이어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가 출간되었어요.


뇌과학이라는 학문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보여 준 시리즈가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라면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는 인류의 진화를 다룬 생물인류학이에요.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은 수많은 다른 유인원들이 아닌 오직 호미닌만이, 그중에서도 호모 사피엔스만이 오늘날과 같은 고도의 문명을 이루게 된 배경을 외계인의 시선으로 다시 한번 관찰합니다.


오늘 날 인류의 조상을 대표하는 가장 도드라진 특징의 시작은 바로 두 발 걷기예요. 아마도 가장 먼저 두 발로 걸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700만 년 전의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부터 ‘루시’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두 발로 걸어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 호모 하빌리스와 달리기를 잘했던 호모 에렉투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보다 더 큰 뇌와 큰 체격을 가지고 있었던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와 끝까지 살아남아 오늘날의 우리가 된 호모 사피엔스까지.
700만 년 동안 진화해 온 다양한 모습의 호미닌이 남긴 여러 유적들을 통해, 각 진화의 단계에서 호미닌들은 어떤 신체와 행동 양식을 발달시켰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문명은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 왜 호모 사피엔스만이 오늘 날까지 살아남아 고도의 문명을 이루는 생물종이 되었는지를 역사적이고 과학적인 사실과 판타지적 상상을 동원해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낯선 생명체인 외계인이 타임머신을 타고 오래전 인류의 생활 속으로 들어간다면 어떨까요?

이야기는 인간탐험보고서에서 나왔던 아우레 행성에서 시작해요.
아우레 행성의 낯선 외계인이 과거로 가서 인류의 조상인 호미닌의 만나는 설정이 재미있고 앞으로 흥미롭게 풀어갈 이야기들이 기대가 많이 된다네요.

사실 인류학, 인류생물학이라고 하면 뇌과학분야만큼이나 어렵고 생소하게 다가오는데요, 뇌과학의 시선에서 인간을 탐구하는 전작 시리즈만큼 뇌과학의 시선에서 인류를 탐험하는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답니다.

인류탐험보고서를 읽으며 집에 있던 인간탐구보고서까지 재독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이렇게 우리 아이의 시리즈 모으기 리스트에 한 세트가 더 추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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