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딱 내스타일의 책이다.이 책은 59개의 페어로 주제를 이야기 한다.화가와 음악가의 페어라니 ! 얼마나 다채롭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지 한장한장이 흥미로울 정도다.삶을 살아갈때 외로움과 고독을 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이 책은 그 이야기들을 예술적으로 빚어내고 있다.그 이야기들의 공통점과 표현해내는 것들의 미묘한 상관관계를 찾아 연결시켜 단편적인 주제들로 독자들에게 위로를 건내주고 있기 때문이다.내가 가지고 있는 책 중에 명화가 잔뜩 들어가있는 책이 있다.그 책은 명화를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내기 때문에 그림을 진하게 볼 수 있다면 영혼의 이중주는 작가들의 그림을 진하게 보는 듯 하다가 그 그림에 어울리는 bgm이 함께 깔리는 느낌.다양한 작가를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음악가와 음악장르를 만날 수 있어서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소중하게 음미하고 곱씹으면 읽게 되는 책.아이들 책만 읽고 자기개발서적, 육아서적만 읽다가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니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숨통이 탁 트였다.책이 크고 두꺼워서 들고다니기 힘든데도카페에 가거나 심지어 아이들 학부모상담할때도 들고나가서 잠시잠깐 뜬 시간에 학교 안 쇼파에 털썩 주저앉아 책을 꺼내 열심히 읽었다.이 서평은 내 개인적인 느낌을 이야기하고 있지만정말 많은 어른들에게 힐링을 주면서 내 고독의 시간까지 채워주고 어루만져주는 책이 될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