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가 예뻐서 어떤 식물이 담겨져 있을까? 기대감이 더 컸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 제목처럼 하나뿐인 책 맞네요ㅎ
봄에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을 담아놓은 것도 그렇거니와 단순하게 식물에 대한 설명, 그림만이 아니고 이야기가 있는 식물도감이라 마지막 페이지까지 집중해서 읽었어요.
봄에는 어떤 꽃이 필까요?
봄의 맛과 꽃, 생명력, 놀이, 이야기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까지...
즐거움이 넘치는 봄
책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봄꽃 향기가 새어나오는 것 같아요.
들판에 서서 크게 숨을 들여 마시듯 책 속에 담겨있는 식물들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계단 틈새, 갈라진 벽 사이에도 꽃을 피우지요.
제비꽃이 도시 어느 곳에서든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개미 덕분이래요.
생태계에서 식물과 곤충의 공생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작년에 강낭콩 키우기며 관찰 일지를 썼었는데 이 책을 만났더라면 훨씬 쉬웠을 것 같아요.
<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 책을 읽으며 식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도 좋았고,
책에 소개된 친구들의 식물도감을 보며 나도 식물도감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났어요.
산책 길에 만난 예쁜 꽃.
이름도 모른채 사진을 찍었는데 식물도감에 보니 '각시붓꽃'이였네요.^^
나의 주위의 봄을 관찰하다보니 과학적 호기심도 생겨납니다.
'여기서 잠깐' 코너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어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와 봄에 피어나는 수 많은 풀과 꽃을 느끼는 시간을 자주 갖어야 겠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 봄에 이어 여름, 가을, 겨울도 출간되길 기다릴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