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정원
최영미 지음 / 시와에세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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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내가 숲과 정원속에서 따뜻한 일상을 보내는 상상을 하며 힐링되는 책이다.


마치 시인 듯 수필인 듯 저자의 타지에서 경험한 소소한 일상들이 마치 내가 같은 공간에서 공존하는 듯하다.


숲과 정원에서 보내는 삶 자체가 자연이고 각박한 현실에서 위로가 된다.찌들고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곁에두고 아무 페이지나 하나 씩 끄집에 내어 읽는다.


프롤로그에서 인상 깊은 구절은

오늘이 마지막 하루라면 사랑하는 세가족과 따스한 햇살 아래 사치스런 식탁을 차릴테다.

최후를 감사하며 '신의 눈물' 포도주로 멋지게 건배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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