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선택할 때 중요한 사항은 여러가지 있지만 출판사, 저자, 그 책의 내용이다.
e이대의 절대사상 시리즈는 위의 세 가지 요소를 갖추었다.
저자들은 그 분야의 전문가로서 석박사 논문, 학술지 논문에 기고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써냈다. 즉 저자와 책의 내용을 신뢰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같은 시리즈의 '존재와 시간'을 쓴 이기상 교수는 18년간 독일에서 하이데거를 전공했으며, 맹자의 장현근, 이황의 최영진, 리바이어던 김용한 등 저자의 연구관심분야와 책의 내용이 일치한다. 물론 그 주제를 연구했다고 하는 것과 책을 쉽게 쓴다고 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지만 최소한 각 사상가의 핵심적인 내용과 맥락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다른 출판사에서도 '과학과 사회' '問라이브러리' '석학인문강좌' 등등 이러한 시도는 많다. 차이점은 e시대의 절대사상 시리즈는 텍스트와 관련된 책이며, 다른 시리즈는 콘텍스트와 관련된 책이란 것이다. 즉 다른 시리즈는 주석의 의미와 가깝다는 것이다.
흔히 고전을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읽지 않는 책이라 정의내린다. 과거의 문제의식이 현재의 문제의식과도 부합하기 때문에 책 제목은 알지만 과거에 쓰여졌기 때문에 현대인들은 읽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책으로 'e대의 절대사상 '을 읽어보길 권한다.
p.s 별을 5개중 4개를 준 것은 이 책도 엄밀한 의미에서 텍스트가 아니기 때문이다. 제일 좋은 방법은 율곡 이이가 쓴 책을 직접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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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와 빈곤- 땅은 누구의 것인
헨리 조지 지음, 김윤상 외 옮김 / 살림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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