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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떠나는 짬짬이 세계여행 - 평범한 직딩의 밥보다 좋은 여행 이야기
조은정 지음 / 팜파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교보문고에서 몇번이나 전쳬 읽기를 시도하다가 결국은 여행을 준비하는 내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유용한 책임을 알게 돼서 알라딘서 주저없이
주문한 책이다. 먼저 참으로 재밌다.
나처럼 평범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내 맘속을 흔들리게 하는 건 아주 드물고도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은정이라는 작가는 내 맘을 아주 심하게 흔들어 놓았다.
여행을 준비하지만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막막한 그대라면....
내 인생의 획기적인 변화는 아니더라도 뭔가 작은 일탈을 꿈꾸고 있는 그대라면...
불평불만만으로 남들을 탓하기 보다 나 자신의 변화로 현재의 상황를 돌파하고 싶은 그대라면....
과감하게 만원을 투자하기 바란다. 책값이 아깝지 않은 책 중의 하나다(가끔 인터넷상으로 책을 사고는 후회한 적이 꽤 있다. 이 책은 몇번이나 서점에서 흝어보다가 산 책 중 하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좀 더 많은 사진과 좀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으면 했다.
책을 덮으면서 작가 자신이 묘사한 아름다운 곳들에 대해서는 글로만 언급한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다. 더 많은 사진이 있었으면 했다. 좀 더 두꺼워도 좋았을텐데....하고 아쉬운 맘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