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니니 감정 사전 2 ㅣ 미니니 감정 사전 2
이효주 기획, 윤구름 지음, 조수현 그림 / 샌드박스스토리 / 2026년 4월
평점 :

미니니 감정 사전2를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감정 단어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고, 스스로 다루는 방법까지
연결해주는 책이더라고요.
특히 에너지 높고 낮음, 기분 좋고 나쁨으로 나눠서
불안하다, 당황스럽다, 기대된다, 만족스럽다처럼 감정을 위치로 보여주는 구성이 인상적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보면서 “너 지금 어떤 상태야?”라고 물어보니
자기 감정을 생각보다 정확하게 말하더라고요.
이 부분에서 이 책의 가치가 느껴졌어요.
또 시험 전인데 놀러 갔다가
다음 날 불안해하는 장면처럼
아이들이 실제로 겪는 상황을 만화로 보여줘서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불안 같은 감정을 나쁘게 보지 않고
준비하게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알려주는 부분이었어요.
마지막에는
“너는 언제 불안해?”
“그럴 때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까?”
이런 질문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 자신에게 해주는 말을 써보게 되어 있어서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
친구 관계에서 상처를 자주 받는 아이,
시험이나 발표 앞에서 긴장하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올라가기 전까지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은 감정 교육 책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