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공감말 사전 맛있는 공부 41
양작가 지음 / 파란정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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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공감말 사전

(양작가 글,그림/ 파란정원)

 

 

파란정원 출판사에서 <맛있는 공부>시리즈

41번이 나왔어요.

사실 파란정원은

<읽으면서 바로 써 먹는 시리즈>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독서에 그닥 열심이지 않던 초딩이를

한 자리에서 꼼짝않고 뚝딱 읽어내게 할 정도의

위력을 가진 책들이죠.

이 시리즈를 접한(?) 후 파란정원에서 신간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1인 입니다. ㅎㅎ

이번에 나온 책

<읽다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공감말 사전> 은요.

작가분은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의 케릭터와

편집글이 꼭 자매품 같은 ^^

신비한 공감말 사전에 나오는 케릭터들이에요.

 

 

 

케릭터들이 동글동글하니 귀엽네요.

책 제목을 보고 아이가 물었어요.

"엄마 공감이 뭐야?"

"어~공감?"

친절하게도 첫 페이지에서 알려주셨더군요.

 

 

공감이란 이런거야~ 하고 설명완료!

책의 내용은 

칭찬 /공감,맞장구 /응원 /조언,감사 /사과

                                    
 

총 100개의 공감의 말이 있고

하나하나 그 말의 설명과 함께 어떤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는지를 만화로 볼 수 있어요.

[칭찬]파트에서 한 부분을 보면...

 

 

 

 

 

이렇게 초등 저학년 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공감] 파트에서 맘에 마구 위로가 되던 말

 

 

(엄마는 늘 피곤해...ㅠㅠ)

 

괜한 추측으로 어설픈 위로보다

상대방의 현재 감정이나 기분을 있는 그대로

읽어주는 말.

그게 진정한 공감이고 위로지요.

이렇게

아이들에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공감의 말을 해야하는지

알려주기도 하지만,

사실 이 책은 어른들이 읽고 아이들에게

공감해 주고, 격려해 주는데

꼭 필요한 말들을

모아놓은거 같아서

보면서 아~ 그 때 이렇게 말해 줄껄~하는

깨달음과 후회를 안겨주었어요.

책 내용이 다 공감의 말들이라 그런지

책이 참 이쁘다~고 느껴지기도 하네요.

이런 이쁜 말들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친구들에게 해 준다면

그 모습이 또 얼마나 이쁠까 기대도 되구요.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자그만한 핸드북이 같이 오는데요.

 

상황에 따라 자신의 말로 공감의 한 마디를

적어보도록 하는 빈 란이 있어요.

그냥 읽기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자신의 말로 표현 해 보고, 고민 해 보게 하는

공감말 사전의 '실전편'이라 할 수 있겠네요.

지금 같은 코로나 환경 속에서

마스크를 한 채

쉬는 시간조차 친구에게

가까이 가서 있을 수 없는 아이들.

그렇지만 그런 환경 속에서 지내기에

더욱 칭찬, 위로, 격려와 같은

공감의 말들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 주는데요.

<읽으면서 저절로 알게 되는

공감말 사전 >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또 그 아이들을 옆에서 지켜보는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사전인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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