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종이로 인쇄된 책으로 읽으니 더더욱 감회가 새롭다.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성경 첫 장이 시작되기 전에 전체적인 느낌을 알 수 있는 시가 적혀 있는데
이 시를 통해 전체적인 장의 줄거리를 보는 것 같아 좋았다.
여호수아 1장, 여호수아 2장, 여호수아 3장..
이런식으로 장마다 소제목을 붙이고 짤막한 시를 그림과 함께 넣고
소설처럼 한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스토리가 묘사된다.
성경만 읽어왔던 내겐 스토리성경은
마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접하는 것 같아 더 몰입하게 되어 재미있다.
또한 중간 중간 그 시대의 지도와 그림이 게시되어 있어
가나안 정복을 하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다.
이 책 한권을 맛있게 다 읽는동안
피상적이었던 모세 이후 이스라엘 민족들의 발자취가
생생하게 더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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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몰랐던 그 시대에 존재했던
'고엘제도'나 '계대결혼'이란 것도 알게 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