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제자도 - 내 안에 충만하신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삶
마이클 웰즈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늘의제자도 #마이클웰즈 #두란노 #두포터7기
#삶이되는책 #독서쾌락 #책리뷰

세상적인 제자도는 그것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제자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만들어 내고, 무엇을 성취하라고 지시를 한다.
그래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이런 제자도는 계속해서 '한 가지 더'를 요구하여
추종하는 제자들은 거듭되는 요구를 달성하다 결국 지치고 말게 된다.
완벽하게 성취할 수 없는 끝없는 율법주의에 빠져 좌절과 절망에 빠지게 한다.

 


그러나 하늘의 제자도는
예수로 시작해 예수로 마치는 인생을 사는 것으로,
예수로 시작한다는 것은  우리의 노력에 입각한 율법적인 행위가 아닌
예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십자가의 사랑을 찬양하며
감사함으로 기뻐하고 쉬지않고 기도하며 사는 삶이다.

15p 제자도는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가 제자를 미래의 지옥에서 구해준다.
이와 마찬가지로 제자를 매일의 지옥에서 구해주는 것도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다.
참된 제자도, 하늘의 제자도는 구원과 승리가 다 '예수님'에게서 오는
동등한 선물이라는 점을 일깨울 수 있어야 한다.
                               
                               

<하늘의 제자도>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모든 신자 안에는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이 존재하고 있어
안에 있는 주님을 원동력으로 삼아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삶을 사는 것이다.

훌륭한 제자가 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진 것을 드러내는 것!
자신에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초점을 두고
겸손히 주님께 맡기는 믿음의 삶! 바로 이것이 저자가 주장하는 하늘의 제자도이다.


귀한 말씀이 가득 담겨 있는 책속에서
마음에 와 닿는 것을 몇 구절 뽑아 적었다.

109p 우리에게 왜 예수님이 필요한지 알겠는가? 하나님은 인생의 모든 짊을 스스로 짊어지고 살도록 우리를 창조하시지 않았다. 우리를 '의지하며 사는' 존재로 지으셨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시46:10)...
겸손은 착각뿐인 내 힘을 내려놓고 내 약함을 인정하며 모든 짐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것이다.
                               
                               
131p 심지어 나는 내 행동도 믿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만 믿을 뿐이다. 하나님은 내 감정보다 크시다.
145p 다윗처럼 나도 실패를 통해 하나님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당신의 실패를 헛일로 만들지 말라....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면 나머지는 알아서 제자리를 잡는다.
                               
                               
154p~ 수많은 신자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포도가 될 운명이다.....
스트레스를 받은 포도는 훨씬 많은 손길이 가야 한다. 지금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 하나님이 당신에게 특별히 더 관심을 쏟고 계신다고 생각해도 좋다....
과거는 이미 우리 손을 떠난 시간이다. 과거에 갇혀 사는 것은 곧 하나님을 배제한 어둠 속에서 사는 것이다.
                               
                
                                                                     
199p 믿음은 자신을 고치는 일을 한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고쳐야 할 부분을 밝히고 치유해 주신다. 하나님을 먼저 구하라. 그분을 찾으면 다른 곳에서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하던 모든 것을 찾을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든 생각은
나도 참새처럼 비록 작은 목소리지만
내 입술로 주님의 아름다움과 베푸신 사랑을
그저 감사함을 갖고 찬양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이었다.
참새는 많은 일을 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심지도 거두지도 않는다.
그저 주님이 베푼 것들을 누리며 작은 몸이지만
주님을 찬양하며 살아간다.
아무 걱정 없이! 고민 없이!
아무것도 아닌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주님께 초점을 맞추고 주님만 바라며 주님의 아름다우심을 찬양하며 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