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강아지 오래 살게 하는 50가지 방법 - 반려견을 사랑하는 가족에게 바치는 내 강아지를 위한 올바른 건강 지침서
우스키 아라타 지음, 강현정 옮김, 안상무 감수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내 강아지 오래 살게 하는 50가지 방법

 

  제가 처음 강아지를 입양한 후 바로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이나 애견센타에 갔을 때에 주의사항으로 수의사나 애견미용사들이 애견용으로 나오는 사료외에는 다른 음식물들을 주지 말 것을 당부했었는데, 저는 그냥 무시하고 강아지들이 탐내하는 모든 음식들을 주저없이 주고 먹여주면서까지 키움으로 인해 강아지들이(현재 3마리 키운답니다.) 피부병과 비만으로 인해 동물병원을 오가며 힘들었던 적이 아주 여러 번 있었답니다. 지금은 사료만 주고 아주 어쩌다 고기류 조금 주면서 관리를 했더니 피부병이 많이 없어졌답니다. 더불어 살도 많이 빠지게 되었고요.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시킬려고 노력하고, 귀청소도 신경써서 자주 해줄려고 수시로 체크하고, 자주 놀아줄려고 신경을 쓰곤 하였더니, 강아지들도 활달해지고 건강도 아주 좋아지고 말귀도 잘 알아 듣고 집안에 생기도 돌고 해서 이제 강아지들과의 생활이 일상생활화되면서 아주 즐겁게 강아지들과 잘 지낸답니다. 약 9년째...

 

제가 이번에 맘 먹고 읽은『내 강아지 오래 살게 하는 50가지 방법』중 특히 관심 깊게 보았던 부분은 노견이 되었을 때였고, 전체적으로 책 내용이 한 번 읽었을 때는 상식선 내지는 너무 단편적이라,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이 대부분이라,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은 거 같아 다소 실망스러웠는데, 다시 한 번 더 시간을 내어 내처 읽었더니, 미처 읽지 않고 지나쳤던 부분들 중 새로 알게 되는 상식들이 있어 잠시 놀라며(반성하게 되는 글귀들이 숨어 있어서), 이제부터는 베갯머리에 놓고 자주 들여다보고 제 자신에게 숙지시켜 놓아야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강아지와 수시로 대화를 나누며 몸 전체를 자주 체크하고 강아지들 주변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같이 하고 사료도 시간 맞추어 주고 물도 깨끗한 물로 자주 바꾸어 주고 배변시 잘 살펴 전날과 틀리지 않은지 유심히 보는 습관을 들이고 잠을 잘 때도 평소와 숨소리가 같은지 수시로 체크하고 눈 주변도 자주 보아 닦아주고, 나이든 강아지들은 눈물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평소와 다른 증세를 발견하게 되면 그 즉시 동물병원에 가서 검진(진료)을 받고, 병원을 한 군데로 지정해 두는 게 좋을 거 같더라고요, 수의사의 지시에 잘 따르며 돌보는 것이, 내 강아지들의 건강을 잘 지키는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직 두 번 정도 밖에 읽지를 않아 다 알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내 강아지를 잘 기르는 지혜를 나름 조금 체득한 느낌입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애견인에게 꼭 권하고 싶은 소중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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